[신화망 베이징 8월 10일]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일본정부가 신 방위백서를 통과한 데 관한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백서는 재차 사실을 무시하고 중국의 정상적인 국방건설과 군사활동에 대해 이유없이 질책하면서 남중국해문제에서 시비를 조장했다고 표했다. 그는 중국측은 이에 강력한 불만과 확고한 반대를 표하며 이미 일본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겅솽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정부가 국가영토주권과 해양권익을 수호하려는 의지는 확고부동한 것이다. 중국이 댜오위다오(釣魚島) 영해에서 순항집법을 진행한 것은 중국의 고유권리로서 일본은 함부로 논할 권리가 없다. 중국측이 국제법과 관련 국내법규 및 자체 국방 수요에 따라 정상적인 해공활동을 전개한 것은 지적할만한 것이 없다. 중국측이 남사군도의 일부 섬에서 필요하고 적절한 시설건설을 진행한 것은 국제법이 부여한 주권국가의 정당한 권리로서 '군사화'와 무관하며 지역안전에 대해서는 더욱 위협을 조성하지 않는다. 본지역 국가의 공동 노력으로 현재 남중국해형세는 이미 평온한 추세로 나아가고 있으며 중국과 아세안 국가는 협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남중국해각측 행위선언'을 전면적이고 효과적으로 실현하도록 추진하고 지역규칙을 공동으로 제정하고 있다. 중국은 일본측이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국과 아세안 국가의 노력을 존중하고 남중국해문제를 기사화 하고 이에 개입하는 것을 정지하며 지역평화와 안정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바란다.
겅솽 대변인은 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본은 군사안보정책을 대폭 조정하여 주변 안전 위협을 과장해 자체의 강군 헌법개정을 위해 구실을 만들면서 역내국가와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측은 일본이 확실하게 역사적 교훈을 섭취하고 평화발전의 길을 견지하며 군사안보 영역에서 신중하게 행동하고 인국과의 상호신뢰, 정치적 안보신뢰를 증진하며 본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일들을 하며 이와 상반되는 일은 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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