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도쿄 8월 30일] (왕커자(王可佳), 마정(馬崢) 기자) 일본 시민단체는 29일 도쿄 국회의원회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300명 넘는 일본 각 분야 지식인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회의장은 사람들로 가득 채워졌고 참가자들은 고조된 정서로 ‘아베 하야’, ‘아베 물러가라’ 등 구호를 높이 웨치며 아베 정권의 평화헌법 수정 시도, 친구의 학교 설립에 편의를 제공 등 여러가지 문제를 항의 및 모리토모(森友)와 가케학원 비리사건의 진상을 진일보로 추적 조사할 것을 호소했다.
집회 주관자 중의 한명, '무라야마 담화를 지키는 모임'의 후지타 다카카게(藤田高景) 이사장은 아베 내각이 도쿄 의회 선거에서 참패하자 지지율이 급속히 떨어졌다고 말했다. 지지율이 바닥을 치고 대중의 믿음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베 총리는 인생의 가장 큰 야심과 소망인 헌법 수정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고 천방백계로 친구인 가케 고타로의 학교 운영 자격을 지키려고 애썼다. 아베 총리는 하는 말마다 하나 같이 거짓말이고 나라와 사회에 기여를 해야 하는 사람이 사욕으로 인해 국민들을 배신했다. 일본 국민들은 바로 이러한 그의 음모를 간파했기 때문에 현재 그가 빠른 시일 내 하야하기를 바라는 민중이 이렇게 많은 것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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