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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제조’ 해외진출 실전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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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7-09-02 09:41:49  | 편집 :  박금화

(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9월 2일] ‘메이드 인 차이나’는 이제 더 이상 염가, 저질, 쓰고 나면 버리는 제품의 대명사가 아니다. 중국과 세계가 날로 가까워지고 융합되면서 점점 더 많은 외국인들이 중국 브랜드를 이해하고 중국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중국 기업의 해외진출 과정은 ‘전도는 유망하지만 갈 길은 순탄하지 않다’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 여러 기업의 부문 책임자들은 이에 대해 정곡을 찌르는 건의를 했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확고하게 국제화, 브랜드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바이펑다오(白逢道) 리닝(LI-NING, 李寧) 국제시장시스템 총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발상의 전환”이라면서 “글로벌화 시장에 몸담은 기업은 기회를 잡아 국제시장을 개척하고 국제화 브랜드 구축에 힘써야만 계속되는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는 절대 단번에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므로 계획을 잘 세워야 하고 차근차근히 추진해야만 국제시장에서 인정받을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장인정신으로 ‘메이드 인 차이나’의 이미지를 바꿔야 한다.

중국 액정 디스플레이 거두 징둥팡(BOE, 京東方)의 궈차오(過超) 해외 업무 총경리는 중국이 ‘중국제조 2025’ 강령을 제기함에 따라 중국 제품은 지능형 제조의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부분은 중국 기술, 연구개발(R&D) 능력의 향상이 필요한 동시에 중국 브랜드 고급화, 지능화 이미지 수립이 시급하다”면서 ‘메이드 인 차이나’의 R&D, 설계, 생산실력을 보여주어 세계가 ‘메이드 인 차이나’를 진정으로 인정하게끔 함으로써 중국 기업이 해외 시장을 더 잘 개척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수요를 충분히 파악해 현지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

바이펑다오는 “기업이 국제시장에 진출할 때는 시행착오를 적게 겪기 위해 현지 협력 파트너 자원을 충분히 이용하고 솔직하게 소통하며 이익 양보에 주의해야 한다. 동시에 국제 시장과 현지 시장의 룰에 따라 일을 처리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쥐룽(聚龍) 남아공 지사 장뎬중(張殿忠) 총경리는 외국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모두 직업에 따라 준비를 충분히 하고 현지의 문화와 풍습, 습관을 계속 이해하는 한편 현지인과 최대한 융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해외로 진출한 경험자들은 기업은 인터넷 및 온라인∙오프라인 등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개척해 루트를 보급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그러면서 은행은 금융 서비스 선행, 국가는 유명 브랜드 보급 확대를 통해 기업이 외국에서 분투하는 데 더 많은 도움을 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집필 기자: 하이양(海洋); 참여 기자: 당치(當琦), 왕페이(王沛), 류쉐(劉學), 왕보원(王博聞), 장궈잉(張國英)]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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