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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마닐라 9월 27일](둥청원(董成文)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26일 발표한 ‘2017년 아시아 발전 전망’ 수정 보고서는 글로벌 무역 회복으로 인해 중국 경제 성장 추세는 전망치를 앞지를 것이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특히 아시아 개도국의 올해와 내년 2년 경제는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또 중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월 예측치에 비해 각각 0.2%p 상향 조정한 6.7%와 6.4%로 추산했고, 중국의 전망치를 초과하는 경제성장률은 전체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확장성 재정정책과 외부 수요 증가는 중국의 경제 성장을 자극하는 원인인 동시에 공급측면 개혁이 앞을 향해 추진되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지적했다. 주요 공업국의 경제 회복과 글로벌 무역 상승세로 인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올해 1-5월 5개월간 수출 총액이 전년 대비 11% 증가했고, 수입 총액은 17% 증가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또한 보고서는 세계 주요 공업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올해와 내년 2년 미국과 일본, 유로존 국가를 포함한 주요 공업국의 전체 경제성장률이 각각 2%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소비 둔화와 상업 투자 억제의 영향으로 인도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앞서 예측한 7.1%에서 7.0%로 미끄러질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동시에 동남아 지역의 올해와 내년 2년의 전체 경제성장률은 각각 5%와 5.1%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ADB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필리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고,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했다. 하지만 베트남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소폭 하향 조정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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