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이 8일 발표한 회의 공보에 따르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 전원회의가 7일 평양에서 열렸다. 김정은 조선 최고영도자가 조선로동당 위원장 신분으로 회의에 참석해 보고를 했다.
김정은 최고영도자는 보고에서 현 준엄한 정세에서 한마음으로 단결하여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의 힘으로 제재를 분쇄하고 경제를 발전시키며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 병진 노선을 계속 관철해 "국가 핵무력 건설의 역사적 대업을 훌륭하게 완성하자"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리용호 등을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으로, 김여정 등을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최룡해 등을 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으로 보충 선거했으며 최룡해 등을 로동당 중앙위원회 일부 부처 부장으로 임명하고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선거 등 기타 인사를 임면했다.
조선로동당 제7차 전국대표대회는 지난해 5월에 개최되었으며 회의에서 김정은 조선 최고영도자가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 당선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