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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관찰: IMF가 세계 및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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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7-10-12 10:19:55  | 편집 :  주설송

 

(자료 사진)

[신화망 워싱턴 10월 12일]  (장위쥐안(江宇娟), 가오판(高攀) 기자) 글로벌 경제는 지난해 3.2%의 저속 성장을 겪은 후에 올해와 내년 2년은 속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0일 올해와 내년 2년의 글로벌 경제 성장률을 7월 전망치에 비해 0.1%p 올린 3.6%와 3.7%로 상향 조정하는 동시에 중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의 성장률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IMF가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는 올해 세계 75%의 국가는 성장률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이는 글로벌 경제가 근10년만에 최대 범위로 성장 속도를 높인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세계 경제 성장 견인

IMF는 중국 경제의 올해와 내년 2년 성장률 전망치를 7월 전망치에 비해 0.1%p 올린 6.8%와 6.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IMF가 올해 4번째로 중국의 경제 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

IMF는 완화정책과 공급측면 개혁의 추진 하에 상반기 중국 경제 성장은 전망치보다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IMF는 중국 정부가 비교적 완화된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올해와 내년 2년 중국의 경제 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성장도 신흥국 및 글로벌 경제를 위해 동력원천을 제공했다. IMF는 신흥시장(이머징마켓)과 개도국의 올해 성장률을 7월 예측과 일치하는 4.6%로 전망했다. 내년은 성장률이 가속화되면서 4.9%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성장률을 7월에 비해 0.1%p 상향 조정한 주요 이유는 올해와 내년 2년의 중국 경제가 전망치보다 좋을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중국 금융리스크 제어 가능

모리스 옵스펠드(Maurice Obstfeld)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뉴스브리핑에서 최근 중국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은 여신(대출) 지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당국도 대출 증가가 너무 빠른 것은 리스크를 동반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했다면서 중국이 급속한 대출 증가를 통제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의 금융 리스크에 대해 미국 싱크탱크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니콜라스 라디(Nicholas R. Lardy) 선임 연구원은 중국에는 대출의 급속 성장으로 인한 금용 리스크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중국의 의사결정층은 금융리스크 통제를 우선사항으로 보고 있고, 감독관리 부문도 고리스크 행위 척결에 힘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경제 훈풍 불어

중국 경제가 속도를 높이는 것 외에 글로벌 경제도 훈풍이 불고 있다. IMF 보고서는 글로벌 경제의 단기 리스크가 대체로 균형적이고, 소비자와 기업의 믿음은 여전히 높으며, 금융조건도 여유가 있는 편이어서 이들 요인들이 글로벌 경제 회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선진국은 올해와 내년 2년 성장률이 2.2%와 2%에 달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이는 올해 7월 전망치 보다 각각 0.2%p와 0.1%p 상향 조정된 것이다. 그 중 수출 회복 및 국내 수요가 늘어나는 점에 주목해 유로존의 올해와 내년 2년의 성장률을 7월에 비해 0.2%p 상향 조정한 2.1%와 1.9%로 예측했다.

옵스펠드는 글로벌 무역시스템 발전을 촉진하고 금융 감독관리를 개진하며 글로벌 금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 각 국에 글로벌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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