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선거서비스국이 19일 칠레 대선의 초보적인 계표결과를 발표했다. 칠레 중도우파 야당연합 "칠레 바모스"의 대통령 후보인 피네라 전 대통령과 칠레 중도좌파 여당연합의 대통령 후보인 기지예르가 12월 17일에 있게 될 대선 제2차 투표에 참가하게 된다.
칠레 선거서비스국이 92.87%의 선거표를 통계한 결과에 따르면 피네라 전 대통령의 득표률이 36.63%에 달하고 기지예르가 22.66%의 득표로 제2위를 차지했다. 제1차 투표에서 50% 이상의 선거표를 획득한 후보자가 없기 때문에 칠레 법률에 따라 득표가 가장 많은 두 후보가 제2차 투표를 하고 그 중 가장 많은 선거표를 획득한 후보가 대통령이 되게 된다.
분석가들은 제1차 투표에서 앞자리를 차지한 피네라 전 대통령이 제2차 투표에서 승리할 것으로 분석했다.
칠레 대통령 선거와 의회선거가 19일 8시에 시작되어 18시에 끝났다. 칠레 국내외의 약 1435만명의 유권자들이 직접 선거의 방식으로 대통령과 23명의 상원 의원, 155명의 하원 의원을 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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