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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논술: ‘역사를 거울 삼아 미래 지향’—-中日 지식인, 구술사(oral history)로 전쟁 진상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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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7-11-21 10:21:26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일본 사가미하라 11월 21일] (왕커자(王可佳), 마정(馬崢) 기자) 19일 오전 중일 양국의 평화우호인사들이 일본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에서 가진 세미나에서 경험자의 구술사(oral history)로 전쟁의 진상을 복원해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의 잔인한 죄행을 폭로하고 ‘역사를 거울 삼아 미래를 지향’하는 이념에 입각해 진일보한 중일 양국 간의 우호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사람들에게 촉구했다.

행사는 일본 민간단체인 ‘일중구술역사문화연구회’(약칭 일중구술사학회) 주최로 열렸다. 중일 양국의 평화우호인사, 학자, 대학생 대표 등 수십 명이 세미나에 참가했다. 일중구술사학회 회장은 자신은 1937년에 태어나 어릴 때부터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의 죄행과 관련된 구술 경험을 접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쟁 역사를 경험했던 사람들은 모두 고령자들이라면서 연구회는 그들의 반성과 기억을 더 잘 전승시키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중우호협회에서 참가한 한 인사는 난징대학살 기념관의 전람회를 참관한 후 일본군이 난징 함략 후 대규모 평민을 잔인하게 학살한 진상을 알게 되었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면서 이로 인해 자신은 일본이 중국과 우호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그 당시의 역사를 직시하고 반성해야 한다는 것을 깊이 느꼈다고 말했다.

평화우호인사인 전 참의원은 그와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아직까지도 일본 정부에 난징대학살에 대한 책임 추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군의 중국 침략 역사를 열심히 배우는 것을 매일 꾸준히 하고 있다면서 사람들이 그 당시의 역사를 잊어버리면 일본이 전쟁의 전철을 밟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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