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스톡홀름 11월 24일] (푸이밍(付一鳴) 기자) 리처드 기어스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전문가는 최근에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구상은 이미 유럽연합(EU)의 중요한 의제로 상정되었고 ‘일대일로’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EU의 영향력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기어스는 현재 EU는 ‘일대일로’ 구상과 관련해 아직 통일된 전략을 형성하지 못했다면서 영국의 ‘EU탈퇴’, 카탈루냐 지방 등 문제들로 인해 EU의 역량이 분산됐지만 ‘일대일로’ 구상은 이미 EU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상정되었고 EU는 이 구상에 어떻게 참여할 것인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어스는 현재 많은 EU 국가는 이미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깊이 관여하고 있고 혜택 또한 받고 있다면서 “이 구상은 일부 EU 지역의 인프라 부족, 상호연계의 격차 및 정책 조율의 부족을 보완한다. ‘일대일로’ 건설은 틀림없이 이들 국가의 경제발전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유라시아 지역의 대국과 손잡고 같이 참여하고 더욱 광범한 범위에서의 상호연계, 안정 및 유라시아를 관통하는 발전을 실현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역 내 대국의 적극적인 참여는 긍정적인 신호를 전달하게 되고 지역 전반의 발전을 이끌어 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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