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중국-중동부유럽국가 정상회담이 현지시간으로 27일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다. "16+1협력" 실시 5주년이 되는 올해 "16+1협력"의 강력한 추동 하에 중국과 중동부유럽 16개국의 실무 협력은 지속적으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헝가리는 제1회 중국-중동부유럽국가 경제무역포럼 주최국으로서 "16+1협력"메커니즘의 구축과 추진, 심화 과정에 중요한 견인역할을 발휘했다.
이하는 저우신젠(周新健) 헝가리 주재 중국대사관 상무참사관이 "16+1협력"의 의미와 중국과 헝가리 경제무역영역의 실무협력 성과, 양자 협력의 전망 등 문제와 관련해 본 방송국 기자와 가진 단독인터뷰에서 소개한 내용이다.
2012년 4월 제1회 중국-중동부유럽국가 지도자 회동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면서 "16+1협력"메커니즘이 정식으로 가동되었다. 지난 5년간 "16+1협력"은 전방위적, 다영역, 다층차의 구도를 형성했으며 여러 분야에서 풍성한 성과를 이룩했다.
저우신젠 헝가리 주재 중국대사관 상무 참사관은 "5년 후의 지도자 회동은 중국과 중동부유럽국가 협력, 특히는 경제무역 영역에 있어서 범상치않은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년간의 발전을 거쳐 16개국은 이미 중국 "일대일로" 창의가 서쪽으로 발전하는 관건 지역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왜냐하면 16개 국가는 "일대일로" 창의가 서쪽으로 발저함에 있어서 필연적으로 경과하게 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또한 중동부유럽 16개국은 중국경제와의 상호 보완성이 매우 강하며 특히 인프라 건설, 금융협력, 통신 등 영역에서 양자 협력은 규모가 매우 크고 깊이가 매우 넓다고 저우신젠 참사관은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16+1 회담이 헝가리에서 열리는 것은 매우 좋은 계기로서 헝가리는 이를 계기로 "16+1협력"과 "일대일로"건설을 충분히 연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저우신젠 참사관은 "16+1협력"메커니즘이 설립된 후 중국과 중동부유럽 16개국은 정치, 경제, 인문 등 여러 영역에서의 협력이 충분히 발전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몇년간 중국과 헝가리간 고위층 상호 방문도 끊임없이 진행되었다고 소개했다. 일례로 올해 5월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중국을 방문해 "일대일로"고위포럼에 참석하고 중국을 공식방문했으며 양국관계를 전면전략동반자관계로 격상시켰다. 헝가리는 유럽 국가 중 처음으로 중국과 "일대일로" 협력 각서를 체결한 국가이자 처음으로 "일대일로"실무메커니즘을 설립한 국가입니다.
경제무역 영역에서 헝가리는 16개 국가 중 대 중국 수출이 가장 많은 국가이다. 중국과 헝가리간 무역액 증가세는 매우 뚜렷합니다. 지난해 양자 무역액은 88억달러에 달하고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양자 무역액은 이미 74억달러에 달해 올 한해 양자 무역액은 10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의 대 헝가리 투자액은 약 40억달러로 중동부유럽지역에 대한 중국 투자총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저우신젠 참사관은 중국과 헝가리 양국의 생산설비협력이 끊임없이 심화되고 자동차, 통신, 화학공업 등 영역이 이미 초보적인 규모를 갖추었으며 신에너지협력도 새로운 하이라이트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음단계 기관차 제조 부품영역이 새로운 협력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과 헝가리간 신에너지영역에 언급해 저우신젠 참사관은 헝가리는 중국의 태양광발전에 대해 관심을 표하고 있는 반면 갈수록 많은 중국기업들이 헝가리의 태양광발전 시장에 대해 낙관을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경제무역포럼기간 중국 기업이 1억유로를 투자해 태양광발전소를 계속 건설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저우신젠 참사관은 중국과 헝가리는 금융영역에서도 폭 넓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동부유럽지역에서 유일한 인민폐결제센터가 헝가리에 있는 중국은행이고 헝가리는 중동부유럽지역에서 맨 처음으로 인민폐 채권을 발행한 국가라고 소개했다.
이밖에 양국의 인문과 관광교류도 심도있게 발전하고 있다. 저우신젠 참사관은 지난해 헝가리를 관광한 관광객수는 연 17만명에 달했다며 올해는 연 23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소개에 따르면 중국과 중동부유럽국가의 첫 관광사무소가 헝가리에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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