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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인터스텔라 천체’ 외계 우주선 아닌 것으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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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7-12-17 10:56:56  | 편집 :  이매

[신화망 워싱턴 12월 17일](린샤오춘(林小春) 기자) 외계인 애호가들에게는 다소 실망적인 소식일 수 있지만 최근 태양계에 들어온 첫 ‘인터스텔라(nterstellar∙성간) 천체’가 일각에서 주장하던 외계 우주선이 아닌 것으로 초기 관측 결과에서 판명되었다.

올해 10월 미국 하와이대학 연구원은 길쭉하게 생긴 ‘우주 시가(Cigar)’처럼 보이는 ‘불청객’이 태양계에 들어온 것을 최초로 관측했다. 이 소행성은 하와이어로 ‘먼 곳에서 온 첫 메신저’라는 뜻의 오무아무아(Oumuamua)로 명명되었다.

천문학자들은 이 성간 천체가 인터스텔라 소행성이라고 분석했지만 소행성의 생김새가 특이해 일각에서는 이 소행성이 외계 지적 생명체가 존재하는 실마리를 알려주는 무선 전기 신호를 송출하는 것인지를 탐측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유명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등이 내놓은 외계 생명체 수색 프로젝트 ‘브레이크스루 리슨’(Breakthrough Listen)’은 시가형이 외계 우주선의 구조에 가장 적합하다고 말했다. 13일, ‘브레이크스루 리슨’ 프로젝트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 있는 그린뱅크 망원경으로 이 ‘인터스텔라 천체’를 1차 관측했다.

관측결과에 대한 초기 분석을 진행한 후 ‘브레이크스루 리슨’ 프로젝트는 성명을 통해 전체 분석이 아직 끝나진 않았지만 지적 생명체가 왔다는 아무런 신호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브레이크스루 리슨’ 관련 SNS 계정은 “시가가 괜찮지만 세발 (외계)인을 발견하지 못했다. 최소한 현재까진 아직 없다”고 포스팅했다.

‘브레이크스루 리슨’은 러시아 억만장자 유리 밀너가 전액 자금을 대고, 스티븐 호킹 등 저명한 학자들이 외계 생명체의 실마리 발견에 취지로 두고 2년 전에 가동한 대규모 외계 지적 생명체 탐사 프로젝트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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