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2월 23일] (허우쉐징(侯雪靜) 기자) 중국정부는 상아 등 야생동식물 불법 거래 근절 차원에서 올해 12월 31일 전까지 상아 및 관련 제품의 상업성 가공 판매를 단계적으로 중단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국가임업국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기존 상아 가공 기업은 34곳, 상아 판매장소는 143곳이다. 올해 3월31일 전까지 10-15곳의 상아 가공업체와 50-60곳의 상아 판매장소가 영업을 중단했다. 나머지 상아가공, 판매업체는 오는 12월31일까지 전부 영업을 중단할 계획이다.
상아 및 관련 제품의 상업성 가공 판매 활동을 중단시키는 동시에 중국 임업, 공안, 세관, 공상 등 유관부처는 지속적으로 기관과 개인이 합법적으로 소장한 상아제품을 엄격히 관리하고 상아 및 관련 제품을 불법 가공 판매, 운송, 밀수하는 등의 행위에 대해 단속 강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2010년부터 아프리카 코끼리를 밀렵해 상아를 밀수하는 등의 현상이 급속히 상승하고 있다. 중국이 2016년3월 향후 3년간 상아 및 관련 제품의 수입을 중단한다는 조치를 발표한 후 상아 및 관련 제품을 불법으로 휴대하고 입국하는 현상이 현저히 줄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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