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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양국 정상 간 새해맞이 축전 교환

출처 :  신화망 | 2018-01-01 10:14:53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베이징 1월 1일] 2017년 12월 3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새해를 맞이하여 축전을 교환했다.

시진핑 주석은 축전을 통해 중국정부와 중국 인민을 대표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 인민에게 심심한 축하 인사와 더불어 축복을 기원했다. 시 주석은 2017년을 돌아보면 중-러 간의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는 높은 수준에서 새로운 중요한 진전을 거두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측은 서로의 핵심 이익에 관련된 문제에서 서로 굳건하게 지지했고, ‘일대일로’ 건설과 유라시아경제연합(EEU) 연계 협력은 중요한 조기 수확을 거두었다면서 “양국의 전략적 대 프로젝트 협력은 안정적으로 추진되었고 혁신∙농업∙지방 협력은 끊임없이 새로운 기능이 분출되었다. 미디어 교류의 해가 원만하게 마무리되었고, 인문협력이 비약적으로 전개되어 양국 우호의 민의 토대가 더욱 공고해졌다. 양측은 국제와 지역 사무에서 긴밀하고 효과적인 공조를 유지함으로써 세계의 평화와 안정 수호에 중대한 기여를 했다”고 덧붙였다.

시주석은 새해에도 푸틴 대통령과 계속 협력하고 노력해 중-러 정치 및 전략적 상호신뢰를 공고히 하고 중-러 간의 전 방위 실무협력을 확장하며 중-러 간의 국제적 전략 협력을 추진하면서 양국 관계 발전을 함께 이끌어 새로운 성과를 맺길 원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18년과 2019년에 개최될 중러 간 지방협력 교류의 해 행사는 양국 지방 간의 교류를 전면적으로 확대하고 심화해 중-러 간에 대대손손 우호적이고 함께 진흥하는 이념을 민심에 더 깊게 자리잡게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축전에서 시진핑 주석에게 새해 축하 인사를 하고 전체 중국인민의 행복과 안정, 건강을 기원했다. 푸틴 대통령은 곧 끝날 일년에서 러-중 간의 관계 발전은 새로운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양자 간의 교역액이 현저히 증가했고, 과학기술∙문화∙인문 분야의 교류가 비약적으로 늘었다. 이에 대해 만족한다. 러-중은 국제사무에서 효과적인 협력을 펼쳐 국제적 이슈 해결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양측은 지방 교류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2018년~2019년에 러-중 간 지방협력 교류의 해를 개최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중국과 함께 러-중 간의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를 끊임없이 심화하고 우호적인 양국 인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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