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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워싱턴 1월 10일] (장위쥐안(江宇娟), 가오판(高攀) 기자) 세계은행(WB)은 9일 발표한 최신 ‘글로벌 경제 전망’에서 글로벌 경제는 2018년에 금융위기 후의 전면적인 경기회복을 맞이하게 된다고 전망, 동시에 2018년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리포트는 투자회복, 제조업 경기 호전 및 글로벌 무역의 안정적인 성장 등으로 인해 2017년 글로벌 경제성장률은 2011년 이래의 가장 강력한 3%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아시아와 태평양지역은 2017년 글로벌 경제성장에 3분의 1이상의 기여를 했고 그중 대부분은 중국이 기여했다.
리포트는 2018년, 글로벌 경제성장률은 세계은행의 작년 6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 약간 상향 조정된 3.1%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2019년 글로벌 경제성장률을 작년 6월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한 3%로 예측했다.
리포트에서는 비록 글로벌 경제가 전면적으로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하락할 리스크가 있다고 지적했다. 발달한 경제체들이 화폐정책의 정상화를 적극 추진할 가능성이 있고 이는 글로벌 금융여건의 갑작스런 긴축을 가져와 경기회복을 위협할 수 있으며 보호무역주의의 대두와 지연정치의 긴장은 기업과 소비자의 자신감에 타격을 주어 경기회복을 저애할 수 있다.
리포트에서는 자본축적 속도의 완화, 생산율 증가 속도의 완화 및 노령화의 악화 등 원인으로 앞으로 10년 간 글로벌 경제의 잠재적인 증가 속도는 진일보로 떨어질 것이고 이는 글로벌 경제의 취약성을 격화시켜 생활수준의 개선에 불리하다고 전망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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