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 16일] (루루이(陸睿), 겅쉐펑(耿學鵬) 기자) 조한 쌍방 대표는 15일 판문점 조선 측 통일각에서 회담을 가져 조선이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에 예술단을 파견하는 사안과 관련해 합의를 달성했다.
한국 통일부는 당일, 조선은 140여 명으로 구성된 삼지연관현악단을 한국에 파견해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한국은 조선예술단에 최대한의 편리와 안전보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조선은 빠른 시일 내 시찰단을 한국에 파견해 현장 답사를 하고 쌍방은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공연장소, 무대, 기자재 등 공연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을 협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통일부는 조선이 17일, 판문점 한국 측의 ‘평화의 집’에서 조선대표단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하는 사안과 관련해 실무회담을 가질 것을 제안했고 한국은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9일 저녁, 조한 쌍방 판문점 고위급 회담이 끝난 후, 쌍방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조선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 및 양국 군사 부서 간 회담 개최 등 사항과 관련해 합의를 보았다고 발표했다. 쌍방은 각 분야 회담을 가져 대화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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