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서울 1월 18일] (루루이(陸睿), 겅쉐펑(耿學鵬) 기자) 조한 쌍방 대표는 17일 판문점 한국 측 ‘평화의 집’에서 조선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표단 파견과 관련된 차관급 실무회담을 가지고 여러가지 사안에 대해 합의를 달성했다.
쌍방이 당일 발표한 공동보도문에 따르면, 조한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조선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고 조한은 아이스하키 항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해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
조선은 230여명으로 구성된 응원단을 한국에 파견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조한 선수를 응원해 줄 예정이다. 조선 측 응원단은 한국 측 응원단과 함께 선수들을 응원하고 조한 쌍방은 일본 조선인총연합회 응원단의 활동을 보장해 줄 것이다.
조선은 또한, 30여 명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을 파견해 한국 평창과 서울에서 태권도 시범 공연을 하게 되고 구체적인 공연 일정은 쌍방이 추후 협상할 예정이다.
조선은 기자단을 파견해 올림픽에 참가한 조선 측 선수단,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등에 대해 취재보도를 할 예정이고 한국은 기자단 활동에 지원을 제공한다. 올림픽 취재 및 지원범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쌍방 국가 올림픽위원회와 협상해서 정한다.
조선이 파견한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은 경의선 육로를 통해 한국을 방문한다. 조선 선수단은 2월 1일 한국을 방문하고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은 2월 7일 한국을 방문한다. 귀국 시간은 쌍방이 협상해서 정한다.
조선이 파견한 선수단 규모와 경기 참석 항목은 IOC가 쌍방 국가 올림픽위원회와 협상해서 정하고 조선은 1월 25-27일 선발대를 파견해 현지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평창동계패럴림픽과 관련해 조선은 조선패럴림픽위원회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기자단 등 총 150여 명을 한국에 파견하고 이와 관련된 문제는 쌍방이 추후 협상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