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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을 목표로 창핑서 연병—장이머우 감독, 평창동계올림픽 ‘베이징 8분간’ 준비 상황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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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01-26 15:59:45  | 편집 :  동소교

장이머우 (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1월 26일] (지예(姬燁), 왕융(汪湧) 기자)2월 25일(정월 초 열흘) 거행될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개최도시 인수인계식에서 베이징(北京)은 어떤 스타일의 ‘베이징 8분간’을 보여줄 것인가? 장이머우(張藝謀) 총감독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답을 공개했다.

평창을 목표로 창핑(昌平)서 연병

2018년 동계올림픽이 평창에서 열린다. ‘베이징 8분간’ 공연팀의 연습장소는 얼핏 듣기에 이름이 평창과 비슷한 베이징 창핑(昌平)이다. 겨울의 베이징은 아주 춥다. 아는 바에 의하면, 평창동계올림픽기간 현지의 실외 기온은 영하 20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연기자들만 보온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공연에 쓰이는 여러가지 장비도 저온과 강풍의 시련을 이겨내야 한다. “우리는 몇개 월 전에 모든 장비를 영하 20도 냉동고에 넣고 저온 테스트를 했다”고 장이머우 총감독은 소개했다.

폐회식이 거행될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은 5각형으로 된 노천 스타디움이다. 최대한 실전에 가까운 훈련을 위해 관중석의 높이, 무대 사이즈 및 통로의 재료 등을 포함해 창핑 연습장의 모든 배열은 모두 1:1 비율로 현장 모습을 그대로 살렸다.

장이머우 총감독의 소개에 따르면, 공연팀은 섣달 그믐날(2월 15일)까지 연습을 마치고 정월 초하루(2월 16일)에 한국 평창으로 떠난다. 현재 공연 장비는 이미 한국 전방으로 운반해 갔다. “우리는 손님이라 전방 여건이 제한된 상황에서 나사 하나까지 기본상 모든 물건을 모두 국내에서 가져가야 한다.”

지난 몇개 월 동안, 추호의 실수도 없도록 확보하기 위해 거의 매주 공연팀 맴버를 한국으로 보냈고 한국 폐회식 감독팀, 생중계팀, 기술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평창올림픽위원회 관원 등 각 측과 의사소통을 진행했다.

세계 앞에서 자신감을 과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세례를 통해 세계는 중국을 좀 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고 중국 역시 세계를 좀 더 많이 알게 되었다. 오늘의 중국은 이미 글로벌 제2대 경제체로 부상했고 세계 무대의 중앙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이번에 두번째로 ‘베이징 8분간’의 지휘봉을 들게 된 장이머우 총감독은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보여주는 ‘베이징 8분간’은 “단순하게 구체적인 프로그램에 초점을 두고 하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하나의 메시지만 전달한다면 예술적인 표현에서 더욱 많은 공간이 있을 수 있다”며 은연중에 중국문화를 느끼게 해야지 하나의 홍보이벤트나 점두광고로 만들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런 효과를 보여주기 위해 창작팀은 아이디어 구상에서 많은 시간을 들였다.

과학기술에서 힘을 얻고 패턴은 새롭게

‘베이징 8분간’에 대해 장이머우 총감독은 두가지 ‘희망사항’을 털어놓았다. “우선, 과거의 케케묵은 방식이 아닌 새로운 패턴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다음은, 과학기술을 뒷받침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우리의 전통 공연과 접목시켜 아주 흥미롭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공연 형식상, 장이머우 총감독은 전통적인 노래와 춤의 방식이 아닐 수도 있다며 “동계올림픽에서는 동계올림픽의 엘리먼트를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스키나 스케이트 타는 모습을 표현하려고 배우 선정할 때 무용배우 보다는 이런(동계절 운동) 쪽에 기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우선 고려했다. 하지만 필경 퍼포먼스가 중요하기 때문에 전부 운동선수로 채울 수는 없어 사실은 (배우 고를 때) 운동 스킬과 연기를 동시에 고려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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