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테리사 메이 방중, 英-中 양국 협력 발전 추세 가속화 전망-—英 킹스칼리지런던 중국연구 전문가 케리 브라운 교수 인터뷰

출처: 신화망 | 2018-01-30 09:03:17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런던 1월 30일] (장다이레이(張代蕾), 진징(金晶) 기자) 영국 킹스칼리지런던(King's College London) 중국연구원 케리 브라운(Kerry Brown) 원장은 얼마 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은 브렉시트(Brexit∙EU 탈퇴) 후 중국과의 협력을 심화하고 신형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길 희망했다면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중국 방문은 투자와 금융, 인문교류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발전 추세를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테리사 메이 총리는 31일 취임 후 최초로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중국연구 전문가 케리 브라운 교수는 브렉시트는 테리사 메이가 총리로 취임한 후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라면서 그녀의 외교 순방은 거의 유럽 지역에 집중돼 있었는데 이번에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그녀가 중국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자 양국 관계를 위해 새로운 국면을 개척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영-중 양국 관계의 전망을 언급하면서 브라운 교수는 영국은 눈길을 유럽연합과 미국의 전통적인 파트너 관계를 뛰어넘어 중국을 새로운 파트너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영국은 EU 내에서 중국의 두 번째 무역 파트너이고, 중국은 EU 외에서 영국의 두 번째 무역 파트너이다. 작년 중-영 화물 교역액은 790억 달러로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또 영국은 EU 내에서 중국의 두 번째 투자 목적지이다. 500개가 넘는 중국 기업이 영국에 정착해 있으며, 투자 프로젝트는 무역, 금융, 전신 등 전통 분야에서 신에너지, 첨단 제조, 인프라, R&D 센터 등 신흥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작년 연말까지 영국의 비금융 부문에 대한 중국의 직접 투자액은 191억4천만 달러에 달했다.

‘일대일로’ 건설을 언급하면서 브라운 교수는 이런 조치는 영-중 양국 물류 왕래를 늘리고 공급 측면을 견인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서 특히 런던~이우간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양방향 개통은 영국으로 하여금 중국과의 협력의 거대한 잠재력을 보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대일로’ 건설은 더 많은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가져올 것이며 세계인에게 중국을 생각하는 새로운 사고맥락을 제공할 것으로 예측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기사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 글로벌 공감대 응집—주민 전 IMF 부총재 인터뷰

국제사회서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을 또 다시 뜨겁게 논의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 세계서 자리잡아…마이클 뮬러 UNOG 국장 인터뷰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69352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