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CCTV 영상화면 캡처)
[신화망 베이징 1월 26일] (녜샤오양(聶曉陽), 디웨이(翟偉) 기자) 스위스 다보스에서 2018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참가하고 있는 유엔 제네바 사무소(UNOG) 마이클 뮬러(Michael Møller) 국장은 24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다보스 연차총회의 주제는 ‘분절된 세계에서 공동의 미래 창조(Creating a Shared Future in a Fractured World)’로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1년 전 제네바 팔레데나시옹 연설에서 피력한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과 고도로 일치하며, 이는 이 이념이 “세계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설명한다고 말했다.
2017년 1월1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네바 팔레데나시옹에서 ‘인류 공동운명체 공동 구축’ 제하의 연설을 발표한 후 뮬러 국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시 주석의 이 연설문을 열심히 읽어라”라고 추천했다.
뮬러 국장은 지난 1년의 실천을 통해 중국은 시 주석의 이러한 연설 정신을 열심히 실천하고 있는 것이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시 주석의 이 연설은 세계 지정학적 추세의 중대한 변화를 반영했다면서 세계가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날로 분화되는 오늘날 중국이 제기한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이 많은 각광을 받는 이유는 이 이념이 세계 발전의 자연적인 법칙에 부합하고 유엔 대다수 회원국의 소망에 부합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이 당시 연설에서 제기한 원칙은 심사숙고를 거친 것으로 매우 시의적절했다. 또한 유엔이 추구하는 방향, 즉 국제단결과 다자주의, 자유무역에 아주 부합했다”고 뮬러 국장은 말했다.
그는 “우리가 시 주석이 이 연설에서 제기한 주장을 연구할 때 우리는 이것과 유엔이 제기한 2030년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와 고도로 일치함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유엔의 발전 비전에서 가장 핵심적인 개념은 파트너 관계이며, 이는 큰 정도에서 시 주석이 주창한 것이다. 유엔은 각 회원국 국민들의 공동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현재 세계에서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유엔을 필요로 하고, 국제단결을 강력하게 촉진할 수 있는 운명 공동체 이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