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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를린 2월 2일] (쉬양(徐楊), 장이룽(張毅榮) 기자) 중국은 올해부터 폐플라스틱 등 24종류의 고체 폐기물 수입을 전면적으로 금지한다. 글로벌 자원 재생 거두 독일 알바(ALBA)그룹은 중국의 ‘서양쓰레기’ 금지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장페이 ALBA그룹 중국 업무최고책임자는 얼마 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서양 쓰레기’ 금지령은 글로벌 순환경제를 위해 대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ALBA그룹은 글로벌 10대 재생 및 환경보호 서비스 기업 중 하나로 재생자원 무역은 ALBA그룹의 중요한 업무 분야이다. 중국의 ‘서양 쓰레기’ 금지령으로 ALBA그룹의 기존 업무가 영향을 받기는 했지만 ALBA그룹은 그 중에서 새로운 거대한 사업 기회를 보았다.
장페이(張佩) 업무최고책임자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경우 중국은 예전에 외국에서 품질이 제 각각인 폐플라스틱을 수입해 공업원료로 썼으나 ‘서양 쓰레기’ 금지령의 출범은 중국 국내 폐플라스틱 회수 시스템의 건설과 완비를 추진할 것이라면서 전문화, 자동화로 폐플라스틱을 분류, 처리하는 기업이 생겨나 폐플라스틱 가공 등 일련의 다운스트림 기업은 기술 업그레이드와 개조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서양 쓰레기’ 금지령은 쓰레기 수출국에게도 경종을 울렸다. 그는 무역에 의존해 본국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식은 거대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신정책이 바로미터라면서 이는 쓰레기 수출국들이 자신의 쓰레기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원재생 기술의 연구개발과 이용에 박차를 가하도록 해 본국의 순환경제시스템을 완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서방국가의 쓰레기 회수 기업들이 금지령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을 언급하면서 그는 ‘쓰레기’와 ‘재생자원’의 개념을 구별해야 한다면서 재생자원 이용은 천연자원을 절약할 수 있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쓰레기 수출은 환영 받지 못한다. 하지만 전문화된 분류와 처리를 거친 후의 재생자원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 수요가 왕성하므로 무역이 오랫동안 중단되지 않을 것이고 시스템은 더욱 완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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