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평양 2월 9일] (청다위(程大雨), 우창(吴强) 기자) 김정은 조선 최고지도자는 8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거행된 조선인민군 건군 70주년 경축 열병식에 참석하고 연설을 발표했다.
조선 중앙TV방송국의 당일 생중계 화면에서 김정은 최고지도자는 차로 김일성광장에 도착해 연설을 발표했다. 그는 전체 장병들에게 명절의 축하를 표시했고 군대 건설을 지지하는 전체 인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그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사회주의 건설을 보장하는 가운데서 군대가 발휘한 중요한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 최고지도자는 미국이 조선을 적대시하는 정책을 견지하고 반도 정세에 불안정을 가져다 주는 상황에서 군대는 나라를 지키는 사명을 더욱 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영식 조선인민무력상이 명령을 받고 부대를 검열했다.
군종 별 검열에서 조선인민군 육군·해군·공군, 특수부대, 전략부대 등 도보 행열종대와 무기장비 행열종대 등이 잇따라 김일성광장 주석대 앞을 지나갔고 현장에서 탱크, 장갑차, 화포, ‘화성’시리즈 미사일 등 무기장비도 선보였다. 공군은 글자 ‘70’ 모양의 편대를 구성해 광장 상공을 지나갔다.
열병식과 동시에, 광장의 군중들은 ‘2.8’, ‘단결일심’ 등 글자를 계속 바꿔나갔다.
김영남, 최룡해, 박봉주 등 조선의 당과 정부 지도자 및 조선 군부 측 장군들이 이날 열병식에 참석했다.
당일, 조선의 주요 신문과 TV방송국은 모두 건군절과 관련된 기념 차원의 내용을 싣거나 방송했고 평양의 주요 도로 양쪽에는 모두 건군 70주년을 경축하는 프랭카드와 선전포스터가 걸려 있었다.
1월 22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1948년 2월 8일 김일성 동지의 조선인민군 창립을 기념하기 위해 2월 8일을 조선인민군 건군절로 정한다고 선포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