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워싱턴 2월 25일] (저우저우(周舟) 기자) 미국의 한 벤처투자회사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 인공지능(AI) 분야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은 작년 세계 약50%의 투자를 받아 최초로 미국을 제쳤다고 발표했다.
미국 CB벤처투자회사가 발표한 ‘2018년 AI발전추세’ 보고서에서 2017년 중국 AI 스타트업의 주식 발행에 의한 자금조달 규모는 세계 총 규모의 48%를 차지, 미국보다 10%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딥러닝’과 ‘AI’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중국의 특허건수가 미국의 특허건수를 크게 앞서며, 그 중 ‘딥러닝’을 키워드로 하는 중국의 특허건수는 미국의 6배에 달한다.
보고서는 안면인식과 AI 칩은 중국이 AI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두 개의 키워드 분야라고 밝혔다. 이들 분야의 기업 중 쾅스테크(曠視科技)와 상탕테크(商湯科技), 윈충테크 (云從科技) 등은 안면인식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칩 분야에서 중국 기업 한우지테크(寒武紀科技)는 독자 개발한 로봇 러닝 CPU를 발표하고 향후 3년 10억 대의 설비를 점령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보고서는 또 중미 양국의 AI분야에는 서로 연관되는 분야가 많다면서 일례로 유전자 분석에 주목하는 우시(無錫) 야오밍캉더(藥明康德)와 자율주행기술에 주목하는 Pony.ai(小馬智行) 등은 중미 양국에서 동시에 운영돼 양국 관련 분야의 소통 협력을 촉진했다고 소개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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