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3월 1일] 류퉁(劉彤), 린하오(林昊) 기자) 말레이시아 자연자원환경부는 27일 동해안 철도 프로젝트 건설을 맡은 중국교통건설그룹과 필요한 조치를 취해 철도 건설 과정을 환경요구에 맞추어 주력하기로 하는 내용을 담은 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협정에 따라 앞으로 철도건설의 전기 준비 작업 중에 야생동물법을 이행해 야생동물에 대한 위협을 줄이고, 철도를 부설하는 과정에서 철로 설치가 불가피한 야생동물보호구역에 대해서는 중국교통건설이 말레이시아 측과 협력해 다른 방식을 통해 야생동물을 더 적합한 보호지역으로 이동시키기로 했다.
총 거리가 688km에 이르는 동해안 철도 프로젝트는 많은 삼림과 산간지역을 지나가며, 철도 선로의 보호림에는 말레이곰, 말레이맥 등 30종의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바이톈(白天) 주말레이시아 중국대사는 중국정부는 환경 파괴 대가로 경제발전을 이루지 않겠다는 정책을 견지하고 있으며, 중국교통건설의 환경보호 이념상에서의 노력은 말레이시아 국민들이 철도의 편리함과 쾌적함을 누리게 하는 동시에 환경보호의 최대 효과를 실현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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