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서울 4월 10일] (톈밍(田明), 겅쉐펑(耿學鵬), 쑨이란(孫一然) 기자) 보아오 아시아포럼 2018년 연차총회 참석을 앞둔 김영주 한국 무역협회 회장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수년 동안 중국은 개방과 혁신 견지를 통해 발전 기적을 만들었고, 중국 모델의 성공은 세계에 새로운 발전 본보기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보아오 아시아포럼 2018년 연차총회는 4월8일부터 11일까지 하이난 보아오에서 개최되며, 올해 포럼 연차총회의 중요한 의제는 개방과 혁신이다. 김영주 회장은 이에 대해 “현재 글로벌 정세는 변화가 아주 빠르다. 이런 배경에서 개최되는 포럼 연차총회가 개방과 혁신을 중요한 의제로 삼은 것은 시의적절하다”고 밝혔다.
그는 아시아 발전 기적의 창조는 개방·혁신과 동떨어질 수 없다면서 중국이 개방과 혁신 견지를 통해 발전의 기적의 과정을 이룬 것이 이 명제에 대한 최고의 증거라고 말했다.
또 근래 세계 많은 주요 국가들이 침체에 빠져있지만 중국은 여전히 개방과 개혁에 의존해 비교적 높은 경제성장률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경제 발전을 크게 견인했다면서 이는 중국 모델이 멀리 갈 수 있고 중국 본보기를 참고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세계 경제는 글로벌 경제 성장 주춤, 반세계화와 보호무역주의 대두, 불안정적이고 불확실한 요인 증가 등 여러 방면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김 회장은 이런 배경에서 포럼 연차총회가 개방과 글로벌화에 다시 포커스를 맞춘 것은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자유무역은 부를 창조하고 발전을 추진한다. 반면 보호무역은 자원을 소모하고 번영을 가로막는다. 이는 세상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인정하는 것이고 역사의 반복을 통해 증명된 이치”라면서 김 회장은 “본국 우선과 보호무역주의가 최종적으로 가리키는 것은 후퇴하는 것이지 발전이 아니다. 단기적으로 본국 산업에 보호 역할을 하거나 일부 일자리를 창출한다손 치더라도 장기적으로 볼 때 결국은 인류 전체의 재산 손실을 초래하고 소비자 이익에 해를 끼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발전에 이롭고 후손에게 이로운지를 더 많이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보아오 아시아포럼은 창립 17년동안 아시아 각국이 글로벌 난제를 논의하고 대응하는 데 좋은 플랫폼을 제공했다. 이번 포럼 연차총회에서 각국,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아 대책을 논의하여 글로벌화 프로세스 추진을 위해, 경제 성장의 신동력 발굴을 위해 여건을 창출하고 가능성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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