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5월 20일] (장타오(張濤) 기자) 은행과 금융 자산운용사의 외국 자본 주식 보유비율 제한을 없애고, 증권사, 펀드운용사, 선물회사, 생명보험사의 외국 자본 주식 보유비율 상한선을 51%로 완화하는 등 최근 중국의 일련의 금융분야 개방확대 조치는 발표 후 해외 학계와 업계의 광범위한 주목을 받았다. 사람들은 중국 금융의 개방확대 조치가 각 측에 수익을 가져다 줄 기회로 기대하고 있다.
이탈리아 로렌조 메디치(Lorenzo Medici) 국제연구소의 Fabio Parenti 교수는 금융기관 외국 자본 주식 보유비율 완화는 중국의 지속적인 개혁의 또 하나의 예로 “이탈리아와 여타 국가의 금융회사에 있어서 중국 금융 자원의 관리에 참여하는 것은 큰 기회”라고 말했다.
케냐 케냐타대학교 경제학 강사는 중국의 금융업 개방 확대는 투자자에게 좋은 기회라면서 중국은 발전 잠재력이 크기 때문에 글로벌 특히, 개도국의 투자자들은 중국 투자에서 수익을 얻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관찰자들은 중국 금융기관의 외국 자본 주식 보유비율 제한 완화로 혜택을 입는 것은 외국 자본뿐만 아니라 중국 금융업과 중국 경제 자체도 승자(winner)에 포함된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천카이펑(陳凱豐) 미국 하이윈 캐피털(Hywin Capital) 수석 전략관은 외국 자본이 들어온 후 시장 경쟁의 뚜렷한 증가는 중국 자본 금융기관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과 서비스 상품 다양화, 상품가격 인하, 서비스 효율 제고에 유리하게 작용해 궁극적으로 중국 경제가 혜택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자본과 중국 자본이 더욱 최적화 배치되면서 더 많은 국제금융기관이 중국 시장에서 역할을 발휘해 중국 금융시장은 더 공평∙투명해지고, 중국의 개혁개방은 수준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영국 노섬브리아대학교 뉴캐슬 경영대학교 슝위(熊榆) 종신석좌교수는 밝혔다.
전직 국제통화기금 관계자는 새로운 조치는 중국 금융기업을 더욱 국제화시킬 것이라면서 “새로운 정책은 외국 투자자를 격려할 것이고, 중국 시장도 더 많은 자금을 더 많이 늘릴 것이다. 중국 기업기관은 외국의 금융관리 등 경험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상하이는 뉴욕, 런던과 경쟁하는 국제금융센터로 부상할 능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인사들은 또 중국의 금융 개방 조치는 회복 중의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낼 것이라는 것에 주목했다.
에콰도르 데 아메리카 대학(Universidad de las Americas) 경제관리학과 Vicente Albornoz 주임은 중국의 금융기관 외국 자본 주식 보유비율 제한 완화는 “현명하고 신중한 조치”라며 중국의 금융업 개방 확대는 더 많은 외국 자본을 유치할 것이며, 이는 세계 경제 융합에 이롭고 세계 경제의 건강한 발전에 믿음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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