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우한 6월 19일] (리진펑(李勁峰), 리창정(黎昌政) 기자) 우팡자이(五芳齋)는 쭝쯔(粽子), 탕위안(湯圓), 웨빙(月餅)을 주로 생산하는 중국 라오쯔하오(老字號) 식품업체로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한다. 근래 들어 전통 브랜드 식품업체 우팡자이는 티몰, 징둥 등 인터넷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잇달아 진출해 전자상거래와 협업하기 시작했다.
대형 온라인 쇼핑 플랫폼 티몰의 데이터에서 우팡자이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의 올해 단오절 기간 거래액은 작년 같은 기간의 약 1.7배에 달했고, 정점을 찍은 날의 거래량은 두 배를 기록했으며, 플래그십 스토어의 쭝쯔 거래액만 해도 억 위안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중국의 많은 라오쯔하오 기업은 최근 전자상거래 루트를 기반으로 신세대 소비자 그룹의 각광을 받고 있다.
전통 상점에 대한 디지털화 개조는 많은 ‘라오쯔하오’ 기업들이 전통 경영 모델을 바꿔 신유통 업태에 융합하는 방법 중 하나다. 우한 시민들은 예전에 늘 차오샹타이(曹祥泰) 상점 앞에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수제 녹두전병을 살 수 있었다. 피크타임 때는 무려 7시간을 기다려야 할 때도 있었다. 올해 단오절 전에 차오샹타이는 알리바바의 O2O 플랫폼의 휴대폰 주문 기능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휴대폰에서 미리 주문하고 매장에 와서 주문번호를 보여주고 주문한 상품을 수취함으로써 줄을 서는 고충을 겪을 필요가 없게 됐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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