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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탈퇴로 생긴 유엔인권이사회 공석, 지역국가서 선거로 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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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06-21 10:30:20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유엔 6월 21일] (샹쉬첸(尚續謙) 기자) 유미로슬라프 라이차크 제72회 유엔총회 의장의 대변인 브랜든 바르마는 20일 미국이 유엔인권이사회(UNHRC)에서 탈퇴한 후 유엔총회는 지역 국가 중에서 한 국가를 새로 선출해 공석을 메울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마 대변인은 당일 브리핑에서 인권이사회를 설립한 유엔총회 결의는 회원 탈퇴 조항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이사회 회원 탈퇴와 충원 절차는 따를 선례가 없다면서 유엔총회는 현재 미국 측의 공식 퇴출 통지를 받지 못했으며 통지를 받은 후 충원 절차를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마 대변인은 또 아직까지 선거 스케줄은 없으며, 유엔총회 유관 결의의 조항에 따라 인권이사회의 회원 구성은 지역에 따라 분배하므로 미국의 탈퇴로 생긴 공석은 미국이 소재한 ‘서유럽과 기타’ 지역 국가에서 충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표는 19일 워싱턴에서 미국의 유엔인권이사회 탈퇴를 선언했다. 미국의 이번 유엔인권이사회 임기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다.

유엔인권이사회는 총 47석이 있다. 그 중 아시아와 아프리카가 13석을 점하고 있고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이 8석, 동유럽이 6석, 서유럽과 기타 지역이 7석을 점하고 있다. 유엔총회는 매년 3분의 1 가량 이사회 회원을 새로 선출하며, 이사회 회원의 임기는 3년,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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