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중국과학원 문헌정보센터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와 함께 베이징(北京)에서 ‘G20국가 과학기술 경쟁 구도에 대한 변론’ 시리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G20 국가 가운데 중국은 과학 연구와 기술 혁신 면에서 확실한 성과를 거두고 있고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과학기술 실력은 미국에 버금가고 성장 속도 역시 뚜렷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 연구 표현력과 기술 혁신 면에서 인공지능 전체를 아우르는 미국의 과학 실력은 G20국가 가운데 1위를 기록했고 중국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최근 5년 간, 중국의 논문 영향력과 기술 연구 개발 실력은 이미 미국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인공지능의 4개 세부 분야 (머신러닝, 자연어처리, 음성처리, 컴퓨팅비주얼)에서 미국의 과학 기술 실력은 G20국가 가운데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머신러닝, 자연어처리, 컴퓨팅비주얼 3개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였고 일부 과학 연구 영향력 지표에서는 미국을 제치기도 했지만 과학 연구 성과의 전반적인 질을 한 층 더 제고해야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