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허페이 7월 3일] (쉬하이타오(徐海濤) 기자) 다큐비트 오퍼레이션과 얽힘은 양자 컴퓨팅 연구의 핵심 지표이다. 기자가 중국과학기술대학에서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최근에 이 대학의 판졘웨이(潘建偉) 교수와 그 동료 루차오양(陸朝陽), 류나이러(劉乃樂), 왕시린(汪喜林) 등은 6개 광양자의 편광, 경로와 궤도각운동량 등 3개 자유도에 대한 제어를 통해 국제상 처음으로 18개 큐비트 얽힘을 실현함으로써 물리체계에서 가장 큰 얽힘 상태 조성의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글로벌 권위적인 학술지 ‘피지컬 리뷰 레터즈(Physical Review Letters)’에서 최근에 이 성과를 발표했다.
여러 개 큐비트의 관련 오퍼레이션과 얽힘 상태 조성은 확대가능한 양자정보기술, 특히 양자 컴퓨팅을 발전시키는 가장 핵심적인 지표이다. 양자 컴퓨팅의 속도는 오퍼레이션이 가능한 큐비트 수량의 증가와 함께 지수적 상승을 하게 된다. 그러나 여러 개 큐비트의 얽힘을 실현하려면 고정밀도, 고효율의 양자 상태와 독립적인 큐비트 간의 상호작용을 정확하게 조절·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동시에, 큐비트 수량이 늘어남에 따라, 오퍼레이션이 가져오는 소음, 혼선과 착오도 함께 늘어나게 된다. 이는 양자체계의 설계, 가공과 조절·제어에 극히 높은 요구를 제출했고 양자 얽힘과 양자 컴퓨팅 발전의 거대한 도전으로 되었다.
글로벌 최첨단 양자정보 과학기술 연구팀으로서 판졘웨이 교수 연구팀은 그 전에도 이미 양자 얽힘 수량의 세계 기록을 여러번 경신했다.
소개에 따르면, 이 성과는 척도가 크고 고효율적인 양자정보기술에 진일보로 적용될 수 있고 또한, 중국이 글로벌 다큐비트 얽힘 연구 분야에서 앞장 서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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