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서울 7월 11일] (루루이(陸叡), 겅쉐펑(耿學鵬) 기자) 한국 국방부와 행정안전부(행안부)가 10일 공동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을지연습’을 잠정 중단하고 내년부터는 새로운 형태의 ‘을지태극연습’을 시작한다.
한국 국방부와 행안부는 이는 한국 정부가 현재의 안보 정세와 한미 연합군사훈련 잠정 유예 방침에 따라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형태의 ‘을지태극연습’은 외부 무력 공격 위협에 대한 것뿐 아니라 테러 습격과 중대 재해 대응 등의 내용을 포함하며 한국 민관군이 합동 참여하는 종합적인 안보훈련 모델이다.
한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한미 연합군사훈련의 잠정 유예로 인해 6월에 실시될 예정이었던 ‘태극연습’도 하반기로 연기된다. ‘태극연습’은 한국 군당국의 단독 지휘소 연습(CPX)으로 올해의 연습계획은 훈련 효과를 높이기 위해 10월말 열릴 야외 기동훈련 ‘호국훈련’과 연계해 실시된다.
한국 군당국은 2005년부터 ‘압록강연습’을 ‘태극연습’으로 명칭을 변경해 한국 군 합동참모본부(합참)의 주도 하에 매년 5-6월에 1회 실시해 왔다.
1953년 조선반도 정전협정 체결 이래 한미는 매년 대규모 연합군사훈련을 실시해 왔다. 조선은 이를 위협 행동으로 간주하고 줄곧 불만을 표시해 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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