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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부: 올해 상반기 외국인 투자기업 전년比 96.6% 증가

출처: 신화망 | 2018-07-16 08:55:15 | 편집: 이매

[신화망 베이징 7월 16일]  개방은 중국이 발전의 수요에 따라 내린 전략적 선택이다. 올해 이래 중국이 확고하게 대외개방을 확대하면서 더욱 전면적이고 심층적, 다원화된 대외개방 구도가 외국 자본에 중국 투자를 늘려 호혜윈윈을 실현하도록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번 주만 해도 중국에 투자하는 여러 건의 협정이 잇달아 체결됐다.

독일 바스프그룹(BASF)과 광둥성정부가 협력 문건을 체결했다. 바스프는 광둥을 시찰해 총 투자규모가 100억 달러에 달하는 생산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BMW그룹과 화천그룹(Brilliance Auto)이 협정을 맺었다. BMW는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중국에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 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상하이시정부와 테슬라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테슬라 첫 해외 슈퍼공장이 상하이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매 건의 거액 투자 프로젝트 체결은 외자가 중국 경제 전망을 낙관하고 있음을 부각시켰다.

둥옌(東艷) 중국사회과학원 세계 경제정치소 국제무역실 주임

[둥옌(東艷)/중국사회과학원, 세계 경제정치소 국제무역실 주임] 중국 미래 산업의 발전에 대한 외국 자본의 판단은 예리하다. 그들은 이미 중국 산업 구조 업그레이드의 새로운 성장점들을 보았기 때문에 중국에 대해 큰 믿음을 가지고 있다. 점점 더 많은 다국적 기업이 중국의 소비 업그레이드와 산업 업그레이드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투자 방향을 조정하고 있다. 새로운 공장 건설에서 글로벌 R&D센터 건설에 이르기까지 중국 시장에 깊이 침투하려는 외자의 믿음은 줄어들지 않았다. 다우케미칼(Dow Chemical)이 연간 생산액 6억 위안을 목표로 중국 중서부에 투자한 첫 프로젝트가 얼마 전에 생산에 들어갔다.

 [린위린(林育麟)/다우케미칼 중화권 총재] 이곳에 착지하여 우리의 생산능력이 더 많이 증가해 서부 전체의 개발에 파급효과를 일으키길 바란다. 영국 석유회사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은 향후 5년간 중국에 1000개의 주유소를 신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Dev Sanyal/영국BP그룹 부사장] 우리는 중국에서 소매 주유소 사업 발전의 기회를 보았다. 또 고급 모바일 외출 분야의 기회도 보았다. 일상 생활 소비에서 제조업, 서비스업에 이르기까지 올해 이래 일련의 개방을 확대하는 메가톤급 조치들이 출범되었다. 6월말 신판 네거티브 리스트가 잇달아 발표됐다. 외자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는 63개에서 48개로 줄었고, 자유무역시범지대의 네거티브 리스트가 95개에서 45개로 대폭 축소되면서 외국인 투자에 ‘안정제’를 먹였다.

로타 허먼 시멘즈 중국지역 최고 경영자

[로타 허먼(Lothar Herrmann)/시멘즈 중국지역 CEO] 우리는 중국이 시장개방, 특히 제조업, 교통, 인프라 등 분야의 시장 개방에서 힘쓰는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환영한다. 우리는 이들 분야가 중국에 더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무부의 최신 데이터에서 올해 상반기 전국에 신설된 외국인 투자 기업은 전년 대비 96.6% 증가했다. Amchamchina(주중미국상공회의소)의 ‘2018중국 상무부 환경조사보고서’에서 74%의 회원사가 올해 재중국 투자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비율은 최근 최고치이다.

개방으로 개혁, 발전, 혁신을 촉진하면서 중국 경제는 안정적으로 양질의 발전을 향해 도약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와 호혜윈윈을 실현하고 있다.

원문 출처: cc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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