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 15일] (쉬청(許晟) 기자) 상장회사 경영상황 양호, 시장환경의 부단한 정화, 중국 증시에 외국 자본의 지속적인 유입……최근 점점 더 많은 긍정적인 신호들이 중국 자본시장이 장기적으로 건강한 발전을 실현할 능력과 저력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기업은 자본시장 발전의 기초다. 밀집 공개 시기에 들어선 A주 상장회사 상반기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상장회사의 경영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낮까지 상반기 보고서를 발표한 23개의 상장회사 가운데 19곳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성장을 실현했고, 실적을 미리 공개한 1562개의 기업 가운데 이윤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 기업은 436개, 순이윤의 하한선 도달을 예고한 기업은 1285개였다.
시장이 상대적으로 불황일 때 외자유입의 신호는 매우 적극적이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윈드(Wind) 정보 데이터에서 11일까지 올해 이래 후구퉁(滬股通)에 유입된 자금은 940억7800만 위안으로 남향 강구퉁(港股通)보다 740여 억 높았다. 북향의 선구퉁(深股通)에 유입된 자금은 754억5600만 위안으로 남향보다 약 60억 위안이 높았다.
더 긍정적인 것은 외자가 중국 금융 시장 배치를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근래 세계 유명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가 중국 법인 설립 등록을 마쳤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는 6개월 안에 중국 국내에서 사모펀드 상품을 정식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 자본시장의 대외개방 조치가 최근 질서있게 이루어지고 있고, A주가 국제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과 용기를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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