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제네바 7월 14일] (녜샤오양(聂晓阳) 기자) 중국은 12일 세계무역기구(WTO) 본부에서 ‘중국과 세계무역기구’ 백서 홍보설명회를 열었다. 왕서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부부장 겸 국제무역협상 부대표는 30여명의 내외신 기자들에게 백서 관련 상황을 소개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왕 부부장은 WTO 가입 17년동안 중국은 세계경제무역 발전에 중요한 기회를 가져다 주었고, 중대한 기여를 했다면서 이 기간 중국의 세계 경제 성장 평균 기여도는 30%에 육박해 중국은 세계 경제 회복과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엔진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신화사 기자의 질문에 중국의 WTO 가입은 모든 회원국에 이점을 가져왔다면서 중국은 현재 120여개국과 지역의 주요 무역 파트너이며 중국의 수출은 각국의 기업과 대중에게 우수한 품질의 가격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했고, 2009년 이래 중국은 최빈국의 최대 수출 시장으로 최빈국의 1/5의 수출을 흡수했다고 답했다.
WTO 가입 후 중국은 WTO 가입협정서의 약속을 확실히 이행했고, 다자무역체제에 융합하기 위해 노력했다. 화물무역 분야에서 2010년 중국은 관세 인하 약속을 전부 이행해 관세 총 수준이 2001년의 15.3%에서 9.8%로 낮아졌다. 서비스 무역 분야에서 2007년까지 중국이 개방을 약속한 것은 전부 이행을 완료했고 100개의 서비스업 부문도 약속에 따라 개방했다.
왕 부부장은 중국의 대외개방은 WTO 가입 시 약속한 것을 이행하는 데 그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중국은 시대의 발전 흐름과 세계의 발전 추세에 순응해 무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촉진하고, 무역 원활화 수준을 높이며, 외국기업의 투자진입을 대폭 완화해 더욱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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