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를린 7월 10일] (옌펑(嚴鋒), 주성(朱晟) 기자) 독일 중국상회가 최근에 발표한 최신 ‘재 독일 중국 기업 비즈니스환경 조사 2017-2018’ 보고서에서 독일에 투자한 중국 기업의 약 90%가 독일의 투자환경에 만족하고 발전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87.5%의 중국 기업이 독일에서의 발전에 ‘자신 있다’ 혹은 ‘아주 자신 있다’고 답했고 응답한 기업의 46.3%가 2018년 모회사에서 독일에 대한 투자를 진일보고 늘리고 생산, 개발과 판매 등 업무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서는 중국 기업의 독일 투자는 아주 전략적이고 지속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전반적인 추세로 봤을 때, 독일에 투자한지 오래된 기업일수록 투자가 많고 누적 투자금액이 10억 유로를 초과한 대형 투자자도 속출하고 있다. 응답한 기업의 절반 이상은 독일에서 경영한지 3년 넘었고 일부 기업은 독일에서 이미 10년 이상을 안정적으로 경영했다.
돤웨이(段煒) 독일 중국상회 간사장은 독일에 투자한 중국 기업은 전반적으로 실적이 안정적이고 매출과 납세 금액이 안정 속에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 기업은 고도로 현지화된 경영을 하고 있고 독일 현지 직원의 비율이 85% 이상이며 60% 이상 기업의 최근 3년 간 직원수가 늘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서는 또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독일에서의 중국 기업의 투자와 경영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 근 90% 기업이 정보 입수 채널의 부족으로 독일의 연구개발 시스템에 참여하는 것이 어렵다고 답했다. 질문에 응답한 약 30% 기업이 외국투자에 대한 까다로운 심사를 독일 투자와 경영에서 중요한 영향을 받고 있는 부분이라고 꼽았다. 그 밖에, 질문에 응답한 기업의 38.8%가 중국에 대한 독일 언론의 부정적인 보도가 독일에서의 경영에 일정한 소극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답했다.
독일 중국상회는 4년 연속 애뉴얼 리포트를 발표했고 독일에 투자한 총 80개 중국 기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이들 중국 기업은 독일의 각 연방 주에 분포되었고 다양한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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