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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찰) 샤먼에서 요하네스버그까지 두 번째의 ‘황금 10년’ 구현

출처: 신화망 | 2018-07-26 11:00:16 | 편집: 이매

[신화망 베이징 7월 26일] (류젠(劉健), 가오주(高竹), 장치창(張啟暢) 기자) 제10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가 7월25일-2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다. 브릭스 협력은 올해로 벌써 두 번째 ‘황금 10년’에 진입했고, 요하네스버그 회의는 브릭스 정상회의 10주년에 열리는 관계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사회는 중국이 브릭스 협력 추진 분야에서 발휘한 중요한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요하네스버그 회의가 작년 샤먼에서 열린 정상회의의 협력 추세를 이어가 풍성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점치고 있다.

브릭스 협력, 성과 풍성

무에서 유, 한 발자국씩, 브릭스 경제력은 끊임없이 커지고, 브릭스 협력은 갈수록 단단해져 국제 거버넌스 시스템이 더욱 공평하고 공정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했다.

브릭스는 세계 국토면적의 약 30%, 세계 인구의 약 40%, 세계 경제규모의 23%를 차지하고,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도가 50%를 상회하는 세계 경제 성장의 주요 엔진이다. Maxim Oreshkin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은 발다이 클럽(Valdai International Discussion Club) 브릭스 문제 세미나에서 최근 10년간 브릭스 국가의 실력은 날로 강화되었고 국제적 영향력은 끊임없이 향상되었다고 지적했다.

남아공 프리토리아 대학교의 경제학과 교수는 브릭스 간의 경제통상 협력은 근래 들어 계속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작년 9월 채택한 ‘브릭스 정상 샤먼 선언’은 브릭스 각국이 경제통상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세계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강한 동력을 제공할 것임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브라질 중국 문제 전문가 로니 휴스는 브릭스 5개국은 신흥국가의 대표들로 발전 배경이 다른 국가들이 공통의 추구를 위해 함께 모인 것은 개도국들이 점점 더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을 중시하고, 글로벌 구도 변화에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중국 지혜, 브릭스 빛내

중국은 브릭스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크고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다. 중국은 브릭스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끊임없이 추진해 브릭스 발전에 강한 동력을 주입했다. 자과리비(Jaguaribe)는 중국은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에 큰 역량을 투입했다면서 브릭스 협력 분야 확장이나 브릭스 틀 내의 대화와 협상 추진을 위해서 중국은 매우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작년 중국은 ‘브릭스+’ 모델을 제안해 브릭스 회의 기간 이집트, 멕시코, 타지키스탄, 기니, 태국 정상을 초청했다. 이들 국가 정상들은 신흥시장 국가와 개도국 대화회의에 참석하고 남남협력과 국제 발전의 큰 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브릭스 5개국 정상은 전략과 전체적인 국면에서 더욱 긴밀하고 광범위하며 전면적인 브릭스 전략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해 경제, 정치, 인문 3대 주요 분야의 실무협력을 심화하고 ‘브릭스+’ 협력 모델을 효과적으로 추진했다.

‘아프리카에서의 브릭스: 제4차 산업혁명 중에 포용적인 성장과 공동 번영 모색’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요하네스버그 회의는 샤먼 회의의 협력모델을 이어가 많은 개도국을 회의에 초청하며, 브릭스와 아프리카국가 정상 대화회의, ‘브릭스+’ 정상 대화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요하네스버그 회의에 이목 집중

브릭스 협력은 현재 두 번째의 ‘황금 10년’에 진입했다.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라는 역행하는 새로운 형세에 직면해 요하네스버그 회의에서 브릭스가 어떤 목소리를 낼지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려 있다.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대학교 벤슨 바나 선임 강사는 아프리카 국가는 현재 경제성장이 불균형적이어서 빈부 격차 축소, 포용적인 성장 촉진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면서 최근 아프리카와 브릭스, 특히 중국과 각 분야의 협력이 끊임없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Maxim Oreshkin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은 글로벌 무역 문제가 요하네스버그 회의의 중점 의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보호무역주의 반대, 세계의 다극화 추세 지원, 세계무역기구(WTO)의 국제무역에 대한 관리 지지 등 분야에서 브릭스는 공통의 요구가 있다고 말했다.

인도 자와할랄 네루 대학교 국제관계학원 교수는 브릭스가 협력해 글로벌 주의와 다자주의를 촉진하고, 보호주의와 일방주의를 함께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과리비(Jaguaribe)는 작년 샤먼에서 열린 정상회의가 브릭스의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한 뒤에 이어 열리는 요하네스버그 회의는 브릭스의 확신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면서 이번 회의는 브릭스 협력은 중단되지 않을 것이며 신흥국가의 미래는 여전히 좋아질 것이라는 중요한 정보를 세계에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기자: 징징(荊晶), 롼하이(欒海), 자오쉬(趙旭), 후샤오밍(胡曉明), 리쓰보(李斯博), 자오시(趙熙)]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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