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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타이완지역 지도자 ‘경유’ 문제와 관련해 이미 美에 엄정한 교섭 제기

출처: 신화망 | 2018-08-01 09:37:45 | 편집: 이매

(사진/ 외교부 공식 사이트)

[신화망 베이징 8월 1일]  (옌쯔민(閆子敏) 기자)  차이잉원(蔡英文) 타이완(臺灣) 지역 지도자가 다음 달 파라과이와 벨리즈를 방문하고 미국을 ‘경유’ 하게 된다는 보도와 관련해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3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이미 미국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겅솽 대변인은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인식이고 ‘두개의 중국’과 ‘일중일대(一中一台)’를 만들려는 그 어떤 시도든 필히 전체 중국인민의 반대를 받게 될 것이며 타이완 인민의 근본이익에도 부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타이완 당국이 시세를 잘 판단하고 빨리 ‘92공식(九二共識)’으로 돌아와 더 이상 시대의 흐름을 거역하고 인심을 잃는 일을 하지 않기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위 타이완 지역 지도자가 미국을 ‘경유’ 하는 문제와 관련해 중국은 이미 여러 번 입장을 밝혔고 미국 측에도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으며 중국은 일관적으로 미국 혹은 중국과 수교한 나라에서 이런 ‘경유’를 안배하는 것을 단호하게 반대했고 이런 입장은 명확하고 흔들림없다고 말했다.  

겅솽 대변인은 “우리는 미국이 하나의 중국 정책과 중미 3개 연합공보 원칙을 잘 지키고 타이완 지역 지도자가 ‘경유’ 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며 ‘타이완 독립’ 세력에 그 어떤 착오적인 신호도 보내지 않고 실제 행동으로 중미 관계의 대국과 타이완해협의 평화안정을 수호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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