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 10일] (왕빈(王賓), 톈샤오항(田曉航) 기자) 9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관영 사이트를 통해 산시(陝西)성 상뤄(商洛)시 어린이가 유한기간이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백신을 접종했다는 인터넷 보도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 주요 상황을 통보했다.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에서 보도한 유효기간이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백신은 주로 디프테리아 백신(접종증서 등록번호 201603007-02), 유행성 뇌척수막염A+C 종합백신(접종증서 등록번호 20130417-2, 2류 백신), 홍역·볼거리·풍진 백신(접종증서 등록번호 201601013), A군 유행성 뇌척수막염 다당백신(접종증서 등록번호 201503027), 일본 뇌염 백신(접종증서 등록번호 201512A134) 등에 집중되었고 상뤄시 상저우(商州)구 퉁신샹(通信巷) 접종센터, 궁눙루(工農路) 접종센터와 밍런제(名人街) 접종센터 등 접종 병원이 언급되었다. 어린이 예방접종 정보관리 스스템의 기록, 예방접종증, 백신 출입고 기록, 백신 배달 명세서 등 자료에 근거하여 이상 모든 백신은 모두 유효기간 내에 접종되었고 인터넷에서 보도한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은 실무자 정보 등록시 실수로 인해 벌어졌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통보에서는 조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견되었다고 지적했다. 일부 실무자가 사실 그대로, 완전하게 접종과 관련된 정보를 기록해야 한다는 ‘예방접종업무규범(2016년 버전)’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지 않았고 백신 로트 번호를 관리하려고 ‘일람표’를 만들었지만 제때에 업데이트하지 않아 접종증 기록에 등록한 로트와 실제 접종한 백신의 로트가 일치하지 않은 현상이 나타나 접종증 기록에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의 로트가 적힌 현상이 벌어졌다. 그리고 3개 접종센터에 하드 시설이 기준에 미달, 접종 인원이 부족, 예방접종을 관리하는 정보화 수준이 저하, 감독과 검사가 부족 등 문제가 존재했다.
조사팀은 현지에 빠른 시일 내 개선방안과 관련된 예비안을 제정, 대중들의 관심사항에 답변, 광범한 선전과 교육을 진행, 대중들이 과학적인 예방접종을 인식하도록 지도, 나쁜 영향을 최대한 만회 등을 지시했다. 또한, 산시성 정부 및 관련 부처에 각 시의 자발적인 검사와 성급 감독검사의 상황에 근거하여 백신 관리의 약한 고리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백신 접종 부서의 빠른 정돈과 개선을 독촉하도록 촉구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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