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중국 학자, 새 책 출간…상하이서 일본군 ‘위안소’ 172개 발견

  • 크기

  • 인쇄

출처 :  신화망 | 2018-08-20 09:48:33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상하이 8월 20일] (쑨리핑(孫麗萍), 황양(黃揚) 기자) 18일 2018 상하이 도서전(Book Fair) 현장에서 쑤즈량(蘇智良)과 그의 연구팀은 중국 ‘위안부’ 문제 연구의 최신 성과를 400여 페이지, 총 39만자 분량의 새 책 ‘증거—-상하이 172개 위안소의 비밀을 밝히다’(이하 ‘증거’)에 담아 출간했으며, 책은 상하이출판사를 통해 발간됐다고 밝혔다.

쑤즈량은 중국 ‘위안부’ 문제 연구 분야의 유명한 학자로 현재 상하이 역사학회 부학장 겸 중국 ‘위안부’ 문제 연구센터 주임으로 재직하고 있다. 책에는 전시(戰時)의 일위(日僞: 일본군과 일제 괴뢰 정부 군대) 문서(檔案), 일본인이 중국에서 작성한 문헌과 서적, 일본군 노병의 기억, 전시 중국 서적과 신문 자료, 중국 피해자와 증인의 증언을 근거로 실제 조사 연구와 접목해 쑤즈량과 그의 연구팀이 상하이 일본군 ‘위안소’ 172개의 구체적인 상황을 기록한 한편 각 ‘위안소’의 상세한 방위가 표시된 약도가 그려져 있다.

“25년간 우리는 상하이에서 172개의 일본군 ‘위안소’ 흔적을 발견했다. 상하이는 세계에서 ‘위안소’가 가장 많은 도시로 알려져 있다. 내 컴퓨터 안에는 새로운 단서들이 더 있다”고 쑤즈량은 말했다.

그는 고난의 역사를 조사 확증하고, 연구, 기억하는 의미는 무시되거나 잊혀져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면서 2차 세계대전 시기 일본군의 ‘위안부’ 제도를 추궁하고 비판해 피해자들을 위해 정의를 세워야만 사람들이 전쟁과 성폭력을 깊이 뉘우쳐 역사의 비극이 재현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172개가 상하이 일본군 ‘위안소’의 최종 숫자는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그의 다음 목표는 1945년 봄에 현 상하이 화산루(華山路)에 설치된 ‘위안소’를 조사하는 것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기사:

中 국가중의약관리국: 아프리카에 중의 의사 누계 2000여명 파견

중국 첫 ‘의사의 날’—-시골 마을 의사 선생님께 바치는 헌사

(닝샤60년) 고비사막에 이민 생태 녹색 보금자리 건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74038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