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리브르빌 9월 1일] (왕쑹위(王松宇) 기자) 알리 봉고 가봉 대통령은 얼마 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가봉은 중국이 아프리카에 대한 협력을 심화하는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계속해서 양국 간 협력을 빠르게 심화시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곧 있을 중국-아프리카 포럼 베이징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할 봉고 대통령은 2015년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 개최 당시 세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여전히 아프리카에 깊은 투자 관심을 나타냈다면서 이는 아프리카의 경제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봉고 대통령은 경제위기는 양국의 협력 강화에 결코 장애가 되지 못했다면서 가봉이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중국은 가봉의 발전을 계속 지지했고, 중국 기업은 계속 가봉에 투자해 가봉 경제의 다원화를 위해 큰 기여를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기회를 빌어 중국 지도자와 민간 투자자들이 가봉을 믿어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양국의 교역이 현저히 늘었고, 현재 중국은 가봉의 최대 무역 파트너 지위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봉고 대통령의 소개에 따르면 중국 기업은 최초에는 가봉에서 목재와 광석 채굴 등 핵심 산업에 투자했고, 양국의 협력은 경제통상을 위주로 이루어졌다. 그 다음에는 국방 사무와 문화 분야로 확장되었다. 중국은 가봉 유학생들에게 여러 종류의 장학금을 제공했고, 국가 공직자들에게 고급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봉고 대통령은 가봉의 계획에 따르면 농업, 광업, 목재업, 관광업과 첨단기술산업이 성장을 실현하는 핵심 분야라면서 “베이징 정상회의 기간에 우리는 이들 분야들이 더 많은 중국 투자를 유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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