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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트럼프 정부, 베네수엘라 군부 일각과 쿠데타 계획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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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09-10 09:23:48  | 편집 :  이매

[신화망 워싱턴 9월 10일] (주둥양(朱東陽) 기자) 트럼프 정부가 베네수엘라 군부 일각과 수 차례 비밀리에 접촉해 마두로 정부를 몰아내기 위한 쿠데타 모의 계획을 들었다고 8일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양국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작년과 올해 베네수엘라군 인사들이 제3국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미국 외교인사들에게 베네수엘라에서 쿠데타를 일으켜 새 대통령 선거 때까지 과도정부를 세우는 것을 돕기 위한 기술 장비 지원을 요청했지만 미국은 최종적으로 지원을 하지 않았고, 이 일이 있은 후 베네스엘라측 인사 여러 명이 체포되면서 쿠데타 모의가 실패로 끝났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와 CNN 등도 이 소식을 확인하고, 개릿 마키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미국은 베네수엘라가 ‘평화적이고 질서 있게’ 민주주의로 복귀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베네수엘라와 미국의 관계는 1999년 우고 차베스 대통령 취임 후 줄곧 긴장상태에 있었다. 2017년 이후 미국은 ‘민주와 인권’ 문제를 이유로 베네수엘라 경제와 금융에 대한 제재를 확대해 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작년 8월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침공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이 베네수엘라 주권을 간섭하는 것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미국의 베네수엘라에 대한 공격성 주장을 비난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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