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파리 9월 20일] (장만(張曼) 기자) 제20회 중국방직품의류무역전시회 추계 전시회가 얼마 전 파리 북부 교외도시 르 부르제 전시센터(Le Bourget Exhibition centre)에서 개막돼 중국 방직의류 산업의 새로운 발전을 전시하고 중국 의류브랜드의 국제화 발전을 위해 플랫폼을 제공했다.
전시회에서는 10여개의 우수한 중국 브랜드 수출기업을 ‘중국 브랜드 전시구역’에 모아 전시를 하고, 현장 런웨이쇼 및 브랜드 홍보 행사를 열어 국제 업계인사들에게 중국 브랜드의 독자 디자인과 장인 공예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제공했다.
전시회 현장에서 민족문화 요소가 가득한 중국 본토 브랜드가 시장의 각광을 받았다. 처음 전시회에 참가한 ‘무형문화유산 생활’ 브랜드의 의류 및 가방에서는 중국적 정취가 진하게 느껴졌다. 브랜드 창시자인 웨이쑤잉(魏素瑩)은 자신의 브랜드와 많은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전승자들이 협력해 중국의 자수, 죽공예품, 목각, 금은단조, 퇴주(堆朱), 전지(剪紙) 등의 기예를 가방, 핸드백 등과 가정용 방직품에 운용했고, 이틀도 채 안되는 기간에 10건 가까이의 주문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녀는 전시회를 통해 국제사회의 중국 무형문화유산 공예에 대한 이해를 촉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타오(張濤) 방직업계 분회 비서장은 오늘날 중국 방직의류 브랜드는 ‘과학기술, 패션, 친환경’의 새로운 포지셔닝과 새로운 이미지를 내세워 국제 무대에 등장, 중국 제조, 중국 품질을 위해 새로운 이미지를 수립했고, 중국 브랜드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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