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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평양서 ‘10˙4 선언’ 발표 11주년 공동 기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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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10-07 09:20:25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평양 10월 7일] (청다위(程大雨), 장야핑(江亞平) 기자) 조선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의 6일자 보도에 따르면 ‘북남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10·4 선언) 발표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가 5일 평양에서 개최됐다. 김영남 조선최고인민회의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조명균 한국 통일부 장관 등 남북 인사 및 해외 대표들이 대회에 참석했다.

통신은 김영남 위원장을 비롯해 조명균 장관, 이해찬 한국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대회에서 기념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11년 전에 북남 지도자가 역사적인 평양 수뇌회담에서 ‘10·4 선언’을 채택하고 민족자주와 대단결 위업의 빛나는 전망을 열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북남 정상은 3차 수뇌회담을 가지고 평화번영의 새로운 이정표인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했다고 강조하고 역사적인 북남 선언 이행을 위한 투쟁에 온 겨레가 총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명균 장관과 이해찬 대표는 기념사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의 역사적인 성과를 실천하는 첫 민족 공동 행사가 평양에서 열린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이 남북관계의 발전을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회에서는 공동 호소문을 채택했다. 호소문은 조선 민족의 운명은 민족 스스로 결정하는 원칙을 계속해서 견지해야 하며, 이 땅에서 전쟁위험을 완전히 종식시키고 강토를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북남은 다방면적 협력과 교류, 접촉과 왕래의 활성화를 통해 민족의 공동번영을 이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호소문은 조선 민족 모두가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여 평화 번영과 통일의 새 역사를 써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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