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창춘 10월 8일] (사오메이치(邵美琦) 기자) 중국 영화시장에서 관객들이 점점 영화의 입소문을 중시하고 있다. 이는 많은 영화들이 박스오피스를 역습하는 관건이 되었다. 올해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 여러 편의 중국산 영화가 강세를 보였다. 코미디물 쏠림현상이 두드러지는 연휴 극장가에서 ‘영(影)’‘무상(無雙)’ 등 장르물이 입소문을 타고 역습에 성공했다.
올해 국경절 연휴에는 ‘영’ ‘무쌍’ ‘헬로우 미세스 머니(Hello, Mrs. Money)’ ‘반자행동대(Fat Buddies) 등을 포함, 총 15편의 영화가 상영돼 다양한 장르를 추구하는 관객의 수요를 만족시켰다.
코미디물은 국경절 연휴 단골 라인업이다. ‘헬로우 미세스 머니’와 ‘반자행동대’는 황금연휴 초반인 첫 날과 둘째 날에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신중하게 관망하던 관객들이 장르물 ‘영’과 ‘무쌍’으로 발길을 돌렸다.
중국 영화 박스오피스 데이터베이스에서 10월6일 기준 ‘무쌍’의 누적 박스오피스는 5억34000만 위안, ‘헬로우 미세스 머니’는 5억5900만 위안, ‘영’은 3억8400만 위안, ‘로스트, 파운드(Lost， Found)’는 3272만9800위안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는 국경절 특선영화는 중국 영화 시장의 축소판으로 다양화 영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우위를 유지하는 가장 핵심적인 지표는 입소문이라면서 중국의 영화 관객은 장르를 불문하고 입소문을 더욱 중요시하며 이는 중국 영화가 계속해서 탐색해야 하는 새로운 표현방식이라고 분석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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