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0월 17일] 15일,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는 김정은 조선 최고지도자가 이미 러시아로부터 방문 초청을 받았고 김정은 최고지도자의 러시아 방문 시간 및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 장소는 추후 외교채널을 통해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도분석】
애널리스트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글로벌 정치와 경제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러시아는 최근 몇년 간, 동쪽으로 방향을 돌리는 정책을 제정 및 점차 실시하기 시작했다. 특히, 다양한 방식으로 동북아 인근 국가와의 외교 상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동북아지역 정세의 발전, 특히 올해 들어 반도 정세가 현저하게 전환되는 상황에서 조선도 자신의 이익에서 출발해 정치, 군사, 경제 등 영역에서 점차 러시아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왕쥔성(王俊生) 중국사회과학원 아태·글로벌전략연구원 부연구원은 김정은 최고지도자의 러시아 방문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조선 핵문제 등 쌍방이 공동으로 관심을 가지는 의제, 정치·경제·안전 등 분야에서의 양국의 협력 및 동북아지역의 다자협력 등을 포함한 세가지 차원의 문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분석했다.
왕쥔성 부연구원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러시아와 조선 양국은 정치와 외교 영역에서 구 소련 때부터 형성된 비교적 특별한 관계를 유지해 왔고 올해 들어, 양국 외교 부처 고위층 인사는 여러 번 상호방문을 했으며 이는 반도 정세의 평화로운 발전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 그 밖에, 양국은 경제 분야에서 노동자 수출과 관광 등 프로젝트 협력을 줄곧 추진해 왔다. 러시아와 조선은 지리적으로 가까이 있고 경제의 상호보완성이 강하며 앞으로 양자 및 다자협력 분야에서 넓은 공간과 비교적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실시간논평】
현재 조선과 러시아의 적극적인 인터렉션은 반도의 평화·안정과 번영·발전은 국제사회의 기대와 관심에 부합된다는 것을 재차 입증했다.
조선반도 정세가 올해 들어 전환되는 추세를 보이면서 조선 핵문제와 관련된 각 측은 대화를 재기했고 소통을 강화했으며 이는 격려할 만한 긍정적인 추세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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