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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컨설팅그룹(BCG) “중국, 자동차 산업 변화 중 우위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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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10-27 09:57:49  | 편집 :  박금화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발표한 최근호 보고서에서 전기화, 자율주행, 공유 모빌리티가 자동차 산업의 전망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며, 중국은 이 변화에서 이미 우위를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자동차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신흥 이윤 풀’(자율주행 자동차와 순전기차의 부품, 순전기차 판매, 데이터와 커넥티드카, 온-디멘드 모빌리티)이 업계 이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1%에서 2035년 40%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글로벌 자동차 업계 수입은 2017년의 3조7천억 달러에서 2035년 5조8천억 달러로 늘어나고, 이윤은 2017년의 2260억 달러에서 2035년 380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30년이 되면 세계에 판매된 신차의 약 절반이 전기차(순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포함)이고, 10분의 1이 자율주행자동차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외에도 공유 온-디멘드가 승객의 이동거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10%(자율주행 전기차 위주)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또 중국은 자동차 산업 변혁 경쟁에서 유리한 출발선에 서 있다고 분석했다. 2017년 중국은 전기차 배터리 판매량, 온-디멘드 모빌리티 횟수와 신에너지차 배터리 신규 생산능력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중국 토종 기업은 강한 현지 신에너지차 부품공급업체(밴더)와 순전기차 OEM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강한 외출 서비스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중국 자동차 산업은 자율주행 능력 발전에 박차를 가해야 하고, 전통 자동차 메이커는 경쟁에 참여하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건의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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