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워싱턴 11월 22일] (주둥양(朱東陽), 류천(劉晨) 기자) 21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조선반도 비핵화와 관련된 외교활동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한미 양국은 내년 봄철의 ‘독수리’ 합동군사훈련 규모를 축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당일 펜타곤(미 국방부 청사)에서 한미는 관련된 외교 노력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현재 ‘독수리’ 군사훈련 규모를 애써 조정하고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
같은 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조의 대화 과정은 상당히 길 것이지만 대화는 진전을 가져오고 있고 미국은 조선의 핵포기 문제에서 시간표를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1953년 조선반도 정전 이래, 한미는 봄철의 ‘키리졸브’, ‘독수리’와 가을철의 ‘을지 프리덤 가디언‘을 포함해 매년 대규모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해 왔다. 조선은 이에 대해 줄곧 불만을 표시했고 조선에 대한 적대적인 위협 행위라고 비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올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조선 최고지도자와 회담을 가진 후, 뒤이어 ‘도발적’이고 ‘군비가 많이 소모되는’ 미한 합동군사훈련을 잠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6월 이래, 미한 ‘을지 프리덤 가디언‘ 등 대규모 군사훈련과 규모가 비교적 작은 해병대 합동군사훈련이 모두 중단되었다. 11월 5일, 미한은 한국 동남부 항구 도시 포항 근처에서 2주에 걸친 해병대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했다. 조선 관영 언론은 이런 행위는 조한이 9월에 체결한 군사협정의 취지 및 조선반도의 평화로운 대화와 배치된다고 규탄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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