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유엔 12월 6일] (린위안(林遠) 기자) 마차오쉬(馬朝旭) 유엔주재 중국 대사는 4일 국제사회는 발전문제를 거시정책 틀의 우선위치에 두도록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선진국이 정부 발전 원조 약속을 지키도록 촉구해 중진국을 포함한 개도국을 위해 유리한 국제적 발전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 대사는 제73회 유엔총회가 개최한 중진국 고위급 회의에서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중진국을 포함한 많은 개도국은 간과할 수 없는 발전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전세계적으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예정대로 실현하는 것은 “어느 국가와 어느 누구도 낙오되지 않아야 하는” 갈 길이 먼 막중한 임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사회는 중진국의 발전수준을 전면적이고 객관적으로 보고 글로벌 발전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유엔을 핵심으로 하고 남북협력을 주요 채널로 하며 남남협력을 보충으로 하는 협력 구도를 구축해 중진국의 발전을 위해 강력한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중진국이자 더군다나 개도국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는 개도국이 국가상황에 부합하는 발전의 길을 모색하는 것을 확고하게 지지하고 자신의 발전을 개도국의 공동 발전과 결합해 동고동락하면서 서로 지켜주고 도와주는 이익 공동체와 운명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 대사는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지 중국은 개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전진하는 방향은 바뀌지 않을 것이며, 개도국의 공동 이익을 확고하게 수호하는 결심도 변하지 않을 것이며, 실무협력을 심화하고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행보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 중국은 많은 개도국과 힘을 합해 남남협력을 심화하고 손 잡고 ‘일대일로’를 함께 건설하여 개도국의 공동 번영과 진보,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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