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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중국 도시화 수준의 빠른 제고가 많은 인구의 생활 바꿔—마이무나 모드 샤리프 유엔해비타트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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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12-11 09:44:53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나이로비 12월 11일]  (왕샤오펑(王小鵬) 기자) 마이무나 모드 샤리프 유엔해비타트(UN-Habitat, 유엔인간정주계획) 사무총장은 최근 신화사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개혁개방 40년간 중국은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도시화 과정을 겪었고, 빠른 도시화는 대중의 생활에 상전벽해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샤리프 사무총장은 중국 도시화 수준의 빠른 제고는 경제와 사회의 거대한 발전을 추진했다면서 도시화가 몰고 온 변화는 인상적이라고 역설했다.

통계에서 작년 말 중국 도시의 상주인구는 1978년말에 비해 6억4천만 명 증가한 8억1천만 명에 달했다. 상주인구 도시화율(도시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78년말보다 40.6%p 상승한 58.52%에 달했다. 동시에 중국의 도시 수도 현저히 증가했다. 2017년 말 중국 도시는 1978년 말에 비해 468개 늘어난 661개에 달했다.

샤리프 사무총장은 빠른 도시화 과정에서 도전은 피할 수 없다면서 중국 정부는 도시화가 더 많은 대중에게 혜택을 주도록 하기 위해 도시 인프라와 환경,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조치들을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해비타트는 중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더 나은 인간 정주 환경과 더 아름다운 생활을 창조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관련 국가들이 손 잡고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더 질 높은 생활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샤리프 사무총장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사람들은 급속도로 추진되는 도시화 과정을 목격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일약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약진했고, 이 과정에서 도시화는 중요한 추진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현재 중국 정부는 사람중심의 신형 도시화 추진을 강조해 인간의 생활여건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는 중국 도시가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변하고, 도시의 발전도 더욱 지속가능해질 것임을 의미한다.

유엔해비타트는 도시화의 지속가능력을 높이기 위해 아시아, 아프리카 등 지역 국가의 정부와 협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좋은 경험과 방법을 총정리하고 있다면서 샤리프 사무총장은 ‘일대일로’와 남남협력 배경에서 유엔해비타트는 중국과 아프리카 국가 간의 경험 공유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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