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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근 80% 미국인 나라가 더욱 분열되었다고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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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12-21 14:58:01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워싱턴 12월 21일]   (쉬젠메이(徐劍梅), 덩셴라이(鄧仙來) 기자)   의료보험, 총기규제, 국경의 벽, ‘러시아 내통’ 의혹…곳곳에서 불일치를 보이고 있는 미국의 선거인들이 한 문제에서는 압도적인 일치를 보이고 있다. 바로 2016년 대선이 끝나고 나서 미국은 더욱 단결된 것이 아니라 더욱 분열되었다는 점이다.

20일 발표된 ‘USA 투데이’지와 미국 서퍽대학교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78%의 응답자가 지난 2년 간, 미국은 더욱 분열되었다고 답했고 미국의 분열 정도가 완화되었다고 응답한 사람은 11% 밖에 되지 않았다.

이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을 각각 지지하는 선거인들의 관심사항과 입장은 완전히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월 3일부터 직책을 이행하게 될 차기 국회의 급선무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공화당을 지지하는 선거인의 60%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당시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벽을 세우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할 수 있도록 재정적인 지지를 줘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해 불법이민 단속이라 답했고 이것을 지지한 민주당 선거인은 5% 밖에 되지 않았다.

반대로, 민주당 선거인과 독립 선거인이 생각하는 국회 급선무 리스트에는 대중이 의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의료보험 코스트를 낮추는 의료보험 문제가 1위에 랭킹되었다.

차기 국회가 공화당이 참의원을 장악하고 민주당이 중의원을 장악하는 ‘분열된 국회’ 구도를 보이고 있다. 다수 공화당 선거인은 민주당 선거인이 트럼프 대통령 및 그 정부에 대한 조사 면에서 “너무 멀리 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민주당 선거인은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멀리 가지 않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관련 조사는 민주당 선거인의 급선무 리스트에서 2위에 랭킹되었지만 공화당 선거인의 리스트에서는 마지막에 놓여 있었다.

애널리스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당 선거인은 모두 워싱턴 정치인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언행과 과거에 먼저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의료보험, 국경안전, 인프라 개선 등을 포함해 일반 대중의 생활에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점에서 같은 경향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아는 바에 의하면, 이번 조사는 12월 11-16일 미국 전역의 등록된 선거인 중에서 1,000명을 샘플링하여 조사했고 오차율은 3%포인트 였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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