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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12월 30일] (리옌샤(李延霞) 기자) 최근 열린 중앙경제사업회의는 내년의 업무 중점을 확정함으로써 내년의 경제사업을 위해 분명한 방향을 제시했다. 중대한 리스크를 잘 방어하고 해결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지난 29일 쩡강(曾剛) 국가금융발전실험실 주임을 인터뷰했다.
금융 리스크 전반적으로 제어 가능
Q. 중앙경제사업회의에서 “올해 3대 리스크와의 싸움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내년에는 심각한 문제에 대해 중점 전투를 잘 치러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A. 현재 금융 리스크 방어 업무가 현저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거시적 레버리지 비율이 기본적으로 안정되어 기존에 주목을 받았던 기업의 레버리지 비율이 2017년 이후로 계속 하락하고 있는 점 △그림자금융, 자금 공회전 등의 문제를 단속해 금융시스템 내부에 리스크가 축적되는 것을 효율적으로 통제한 점 △회사 관리, 지분 관리 등 기본적인 제도를 끊임없이 완비해 중대한 리스크 위험의 방어와 통제가 비교적 큰 진전을 이룬 점 △지방정부의 잠재채무 규모 상승 추세가 억제된 점 등에서 나타난다.
금융 리스크가 증대되는 것이 효과적으로 통제되면서 전반적인 금융 리스크는 통제 범위에 있다. 앞으로의 주요 업무는 증대되는 리스크를 통제해 실존하는 리스크로 전환되도록 적절하게 처리하는 것이 될 것이다.
굳건한 신념으로 흐름 파악
Q. 회의에서는 중대한 리스크를 잘 방어하고 해소하기 위해서는 구조적 디레버리징의 기본적인 사고를 견지해 금융시장의 이상한 움직임과 공진을 방비하고 지방 정부의 채무리스크를 적절하게 처리하여 견고하고, 제어가 가능하고, 질서가 있고, 적절한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는데요.
A. 현재 거시적 레버리지 비율의 총량은 안정되었지만 구조적인 문제는 여전히 존재한다. 향후 리스크 방지 업무의 중점은 상황에 따라 보장과 억제 전략을 구사해 레버리지 구조를 최적화하는 데 있다.
국유기업과 지방정부 같은 주체는 레버리지 수준을 계속 통제하면서 실존하는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해소해야 한다. 민영경제, 중소영세기업, ‘삼농’ 분야의 주체는 자금 지원 강도를 확대하고 시장 예상치를 개선해 금융시장의 이상한 움직임과 공진의 가능성을 낮추어야 한다.
금융과 실물경제의 선순환 형성
Q. 회의에서는 온건한 통화정책은 △긴축과 완화 적절하게 유지 △합리적이고 충분한 유동성 유지 △통화공급 메커니즘 개선 △직접 융자 비중 제고 △민영기업과 중소영세기업의 자금난을 잘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A. 현재 중국 경제는 하방 압박에 직면해 있어 합리적이고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해야만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더 나은 여건을 창출할 수 있다. 동시에 통화공급 메커니즘을 원활히 하려면 맞춤형 지준율 인하와 TLMF(선별적 중기유동성지원창구)등 정책 수단을 운용해 더 많은 시장 자금이 취약한 단계와 분야에 투입되도록 인도하고 동원해 통화정책의 효력을 높여야 한다.
금융과 실물 경제의 선순환을 형성하려면 수요와 공급 양측면에서 다 힘을 써야 한다. 공급측면에서 말하자면 리스크 분담 메커니즘을 힘써 구축하고 금융기관이 민영기업과 중소영세기업 대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금융기관은 지속가능한 경영이념을 세워 단기 이윤에 대한 심사 강도를 적절히 낮추어야 한다. 동시에 은행 자본도구의 혁신에 속도를 내야 한다.
수요측면에서 말하자면 경영상황은 기업의 자금조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다. 권한 이양, 감독관리 강화, 서비스 개선 개혁을 한층 더 강화하고 감세 및 부담 경감 강도를 확대해 기업의 경영 비용을 줄여야 한다. 동시에 기업도 주력 사업에 초점을 맞춰 규모 확장 충동을 자제해야 한다. 기업 경영상황의 개선은 자금조달 환경을 한층 더 개선시킬 것이고 최종적으로 금융과 실물경제의 선순환을 형성할 것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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